2014년 이광구(상업), 손태승(한일), 권광석(상업), 이원덕(한일)이 차례대로 행장 자리에 앉았다. 이 행장에 이어 이번에는 ‘상업은행 출신 차례’라는 공식이 들어맞은 셈이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우리은행이 앞으로 개인영업과 기업영업 중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최종 후보 1인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는 개인금융 전문가로 꼽히고...
고객 중심의 상품전략 수립 추진을 위한 투자상품전략단도 신설했다. 사업역량 강화로 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증권운용부와 글로벌투자은행(IB)심사부를 만들었다.
증권운용부 신설은 2014년 이광구 전 행장 시절 사라진 지 6년 만이다. 트레이딩부 안에 있던 자산운용팀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투자를 통해 수익을 강화하겠다는 권 행장의 의중이 담겼다.
고위 공직자 등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은행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전 행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은행 공개채용 서류전형, 1차 면접 등에서...
권 대표는 과거 이광구 행장시절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손 회장이 부임하면서 부행장 자리를 물러나야 했다.
우리금융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권 사장을 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온 지가 꽤 된 이야기다. 현 정권에서 3대 국책은행 수장도 관료 출신인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국책은행장들은 대부분 내부 출신이거나 민간금융 전문가였다”...
특혜 채용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2심 공판에서 검찰이 원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행장은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5...
이중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4명의 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박인규 전 은행장은 지난해 9월 대구지법에서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이광구 전 행장 당시 후보 선정을 맡았던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23일 이사회 전까지 회장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안건인 주주이전계획서에 지주사 회장 이름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직 추천에 개입하는 방안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정부는 2016년 우리은행 지분을 내려놓고 과점 주주...
16일 동부지검 형사6부로 배정된 신한금융 채용비리 건도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비리 혐의로 물러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1월 19일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반면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는 박인규 전 DGB금융회장은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우리은행 채용 비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광구 전 행장이 서둘러 물러났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물론 금감원 고발로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은행들의 채용 비리 혐의점들이 우리은행과 모두 동일한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CEO 책임론까지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현재 막판에 접어들었다는 검찰의 수사도 CEO의 연루 가능성에...
우리은행은 과거 이광구 전 행장 때도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일본, 유럽과 미국 등을 돌며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었다. 우리은행이 해외 IR에 적극적인 건 주가를 끌어올려 정부 지분 매각을 유도하고 지주사 전환의 기틀을 닦기 위해서다.
정부로선 우리은행 주가가 높을 때 매각해야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단일...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일 검찰로부터 기소된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6명은 이광구 전 행장, 남기명 전 국내부문장 등 전직 임원 2명과 장안호 전 인사담당상무, 조모 전 인사부장, 홍모 전 인사부장, 이모 전 인사팀장 등 현직 임직원 4명이다. 이 가운데 조모 전 인사부장는 ‘텔러 채용비리’ 의혹으로 기소가 됐다.
이광구 전 행장 등 나머지 5명은 지난해 10월...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2일 우리은행 이광구 전 행장과 남기명 전 국내부문장(부행장), 장안호 현 국내부문장을 비롯한 현직 임직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장안호 국내부문장은 지난해 12월22일 인사를 통해 기업그룹 부행장에서 국내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2016년 당시에는 HR지원단 상무를...
검찰은 금감원 채용 비리에 연루된 전ㆍ현직 임원과 직원들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달 2일에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 전 행장 등은 고위 공직자, 우량 고객, 내부 임원 친인척 등 일종의 'VIP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면서 2015~2017년 공채에서 이들의 자녀를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금감원은 우리은행을 계기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신입 행원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2일 이 전 행장과 남기명 전 국내부문장(부행장), 인사담당 임직원 4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 등은 2015~2017년 공채에서 서류전형과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었떤 지원자 37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금감원이 채용비리 혐의가 있다며 적발한 5곳 은행에 하나은행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올해 업무계획에서 채용비리를 저지른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감사에 대한 해임 건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를 촉발시킨 우리은행의 경우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해 11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법원이 우리은행 공개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특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광구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북부지법 최종진 영장전담 판사는 19일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혐의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수차례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관련자 진술이 확보된 점), 피의자가...
검찰이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는 이광구(61) 전 우리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북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17일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직원 총 30명을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우리은행은 2016년 신입사원 하반기...
채용비리 문제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퇴진했고, 22일 손태승 행장이 취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150명을 공채하면서 대상자 중 10%가 넘는 16명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우리은행 인사팀의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특혜를 받은 16명의 이름·성별·출신학교...
임원 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내정자는 지난달 2일 이광구 행장이 사퇴 표명을 밝힌 이후 지난달 5일부터 행장 대행 역할을 맡아왔다. 손 내정자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날 취임식도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2일부터 3년간이다.
지난 2일 채용비리 의혹으로 이광구 행장이 사퇴 표명을 한 지 28일 만이다.
30일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 부문장(58)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64)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 손 부문장을 차기 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부문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손 부문장은 한일은행에 입행, 우리금융지주 상무와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