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 지사는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1999년 2월 사고 피해자들에게 4500만 원가량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후 이 씨를 상대로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대위행사하는 소송을 냈고 2012년 승소했다.
이 씨가 2014년 의정부지방법원에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내면서 문제가 복잡해졌다. 이 씨는 2015년 6월 법원으로부터 면책결정을 받았다. 당시 동부화재해상보험의 채권도 면책 대상...
실제로 도생주택 화재 사고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전 유성구 한 도생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5년 1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도생주택 화재 사고는 좁은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소방차량 진입이 늦어지며 사고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특별조사서 ‘도어클로저’ 점검 미비화재사고 유족에 지자체 배상책임 쟁점대법 “조사 항목‧범위 따져서 심리해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이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이 소방특별조사 때 경기도 과실을 인정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단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본청약이었던 의왕월암 A1·A3 지구는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대거 발견되면서 내년 5월로 연기됐고, 오는 11월 본청약 예정이었던 성남낙생 A1 지구는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인한 설계중지, 문화재 발견 등의 사유로 오는 2026년6월로 미뤄졌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정상추진 지구는 48곳, 본청약이 완료된 지구는 9곳이다. 정부는 소비자가...
오 의원은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화재 피해를 당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나 이태원 참사에서 확인됐듯 112, 119 신고와 관련해 드러난 여러 문제점, 그리고 의정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등과 관련한 입법 과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갑 지역에서 민주당 최고의 후보가 선출, 당선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의 마지막...
피고인 신분이었던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5분 의정부교도소에 입감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중 수사관들을 밀치고 교도소 정문을 통해 인근 풀숲으로 도주했다.
충북 음성 버섯재배 공장 화재…8억 원 재산 피해
27일 오후 3시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버섯재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2900...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에 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께 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었다. 2000㎡ 규모의 건물이 불에 타며 검은 연기가 발생해 퍼지면서 119 신고가 300건 넘게 빗발쳤다. 일부 공장 건물은 진화 과정 도중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인접한 공장...
2015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이후 6층 또는 22m 이상 건축물의 외벽 마감재와 단열재에 난연성능을 적용했다. 제천·밀양 화재 후에는 3층 또는 9m 이상으로 지난해 8월 대상을 확대했다.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이후 3000㎡ 이상의 창고의 내부 마감재료는 2010년 2월 난연성능 이상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후 2014년 8월 대상을 600㎡ 이상 창고로 확대했다....
소방당국은 의정부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70명을 보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불길은 최대 10m 높이까지 치솟기도 했다.
화재 지역 주변은 고압선이 지나가는 곳이었다. 이에 따라 한전에서는 추가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15분간 일대의 송전을 중단해 인근 250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추가 화재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구속영장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의 인과관계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이를 반려했다.
중실화죄에서 중과실이란 행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결과 발생을 예견·방지할 수 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중실화죄는 행위자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의 피의자 A(27·스리랑카) 씨에 대한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아시아의 친구들' 김대권 대표는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으로 긴급체포된 A 씨를 유치장에서 만났다.
그는 "A 씨를 유치장에 가서 만났는데, 얼빠진 표정이었다"라며 "통역 문제부터 구속 문제까지 여러 가지를 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 이후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방화성능을 강화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관리사무소 설치 의무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기존 건설된 주택에 소급 적용이 안 돼 사실상 유명무실한 대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울러 전국도시형생활주택은 2014년 12월 24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압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해 주변 일대 1만5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로 인한 구조 요청도 수십 건 접수됐다.
다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무인변전소 내 변압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재난보험은 지난해 1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재난 취약시설의 피해보상을 위한 취지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도입됐다.
건물주 등이 납부하는 보험료는 평균 연 3만~5만 원이다. 가입 대상자 20만여 명이 5만 원씩 납부한다고 하면, 연 100억 원대 신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다만 보험료는 개별 시설물 면적, 위험확산도 등에 따라 2만~10만 원까지...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장성요양병원 화재(5월), 올해 1월 경기 의정부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화재·구조 안전 관련 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선 다중이용 건축물의 범위 확대다.
이를 통해 1000㎡ 규모 이상의 노인·아동 시설, 운동 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을 ‘준 다중이용 건축물’로...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6일 살인, 존속살해, 살인미수, 사문서 위조,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노모(45·여)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면서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재판부에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극악한 수법으로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며 "사회와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특히 올해 1월 의정부화재 때 알려진 스티로폼이 전체 63채 건물의 외벽 마감재로 사용됐다. 스티로폼 단열재는 외기를 차단하려고 사용돼 왔으나, 지중해마을의 경우 건물간 간격이 좁아 더욱 화재에 취약해 보였다.
일정 면적 이상일 경우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건축허가가 날 수 없지만, 63채 개별 건축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시공할 수 있었다.
건축법상...
이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 올해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등 건축법상 주요 규제 대상이 아닌 건축물에서 생긴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특히 PEB, 환기구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지시했으나 아직 개선조치를 하지 않은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