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약 45분간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하고, 한반도 문제와 양국 관계 등에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양측은 올해 들어 한중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11월 APEC 정상회의 등 금년 하반기 다자회의에서도...
이튿날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한 달여 동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혀 시행 여부 결론까지 시간이 걸릴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이후 지도부에선 “혼선이 있었다”며 의원총회 개최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번복했다.
당초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입장을 서둘러 정하기보단 국내 증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상법 개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을...
오히려 한 대표는 26일 당 의원들이 모인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무조건 민주당에 반대만 한다거나 무조건 정부 입장을 무지성으로 지지만 한다는 식의 오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의 만찬 독대가 무산되고 향후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정부와 구분되는 여당의 역할을 요구한 것이다.
이를 두고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이어 “지난번에 디베이트(토론)는 한 번 했고, 어떤 형태로든 다음 주 중에 의원총회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국정감사 전 당론 결정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디베이트가 한 번 더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당의 공개적 찬반 토론 첫 시도였고 시도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후과가 있었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를 다시 취하진 않을 것 같다”고...
이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회 각계 원로들의 평가를 듣고 있다”며 언행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윤종군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이 대표가 대상을 지칭하거나 발언 자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추석 연휴 때 사회 원로들을 만나면서 들은...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지원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알렸다”며 “26일 행사에선 30개국 넘는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반면 민주당은 정책의원총회를 통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며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금투세 완전 폐지를 주장한다"며 "(금투세를) 유예하자고 나오는 것은 결국 불확실성을 증가시켜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한편 민주당은 “금투세 관련 당 입장에 혼선이 있었다”며 금투세에 대한 당의 입장을 논의할 의원총회 개최 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알렸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협의 후 정할 방침”이라며 “어제 있었던 의총 ‘시기’와 관련된 주장은 개별적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해식 비서실장은 전날(25일) 부산 금정구...
여·야 의원들은 5대 은행장들을 비롯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2024년도 국감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무위원회 국감은 10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17일은 금융감독원, 22일은 금융위, 금감원 종합감사가...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들이 모여 의원총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고, 지도부가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토론에 맡길 건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관련 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관심이 많고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의원들 소신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의원총회 겸 정책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를 다뤘다. ‘시행’·‘유예’로 편을 갈라 쟁점을 짚은 토론회였다. 유예팀장 김현정 의원은 “증시 밸류업과 자본시장 선진화가 우선”이라고 했다. 시행팀은 시장 투명화를 위한 조치라며 강행론을 폈다. 전날 ‘역할극’ 논란을 부른 이강일 의원의 문자대로 진행된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의원총회 겸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유예팀에서는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 의원이, 시행팀에선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 의원이 나섰다.
논란이 된 김 의원 발언은 토론회 막바지에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나왔다. 방청석에 있던 김병욱 전 의원은 “미국...
최근 이 대표는 19일 의원총회에서 국내 주식시장 부진과 관련해 “최근에는 세금 문제까지 더해서 정치적 공세가 이뤄지다 보니까 (국민의) 원망하는 마음이 분출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이라도 국민들의 힘과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당내 최대...
대신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로 의원총회를 열어 항의 의사를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또다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여야가 합의한 26일 본회의 일정은 무시한 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연 오늘 회의는 본회의장을 강탈한 민주당 의원총회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김건희...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뒤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쌍특검법(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을 처리하겠단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여당은 이번 본회의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의사일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19일 본회의에 3개의 법안을 한꺼번에 상정하는 방안을 의원총회에서 보고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렇게 되면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진행되는 것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에 합의한 적이...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국회 이차전지 포럼 회칙’, ‘임원 선출’, ‘24년 연구활동 계획’ 등이 의결됐다.
공동 대표로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이차전지포럼은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 이차전지...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0일 검사나 그 가족들이 저지른 범죄의 경우 공직 재직 중에는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날 오후 정책의원총회에서 소개했다.
해당 법안은 검사나 그 가족의 범죄 혐의가 발견되더라도 수사나 기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민주당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당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