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으로 유지하고 비례대표 의원수를 절대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견 노출로 대여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선거구획정위에서 현재 246개인 지역선거구수를 244~249개로 결정하면서 지역선거구의 대폭 감축이 예상되자 통폐합이 예상되는 농어촌 지역구 의원에 일부 지도부까지 합세해...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의 초점은 기득권 구조 해체를 위한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에 있을 뿐 의원 수 증가에 있지는 않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론 뒤에 숨는 것은 혁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비례대표 의원을 줄이는 대신 현행 국회의원 수를 유지하자는 김무성 대표의 말은 ‘기득권 지키기’라는 주장이다....
우리보다 인구가 4배가 많은 나라인데 우리나라가 통일됐을 경우 의원수가 450명 수준이라면 우리보다 작은 국민 대표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우리 의원수가 적지 않다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있는데 지방정부 지방의회에 더 많은 권한을 넘기는 지방 분권을 위해서 노력해야지 국회의원을 더 비대화하는 것은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