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전망이다. 환자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의사는 만성적인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투데이 창간을 기념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인공지능(AI), 건강 그리
의정 갈등 8개월 만인 10일 대통령실, 정부 그리고 의사단체가 의료개혁을 주제로 공개 토론에 나섰지만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 대통령실‧정부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증원 계획인 만큼 그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의료계는 의사 수보다는 의료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에선 서울대 의대의 대표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4일 로봇수술 시스템 개발 및 협력을 위해 인튜이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로봇수술 활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제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게리
정부가 환자안전 전담요원 배치의무 의료기관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25%인 배치율을 2027년 40%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박민수 2차관 주재로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환자안전 종합계획은 환자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한간호협회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전국 6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일본간호협회(JNA), 네팔간호협회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다섯 살 된 우리 민수(가명)가 이렇게 누워 있지만,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둘째 아이입니다. 거의 24시간 돌보면서 밤에도 많이 케어해야 하는 상태라 에너지음료로 버티고 있어요. 개인의 삶은 감히 생각도 못 해요.”
국내 최초로 24시간 중증 질환이 있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보호자들이 휴식할 수 있게끔 하는 독립형 어린이 단기 돌봄의료시설이 본격적으로
지난해 상반기 총 1만7668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가 완료된 1만7596명(99.6%) 중 80.1%는 심장병 등 질병에 의한 경우였다.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환자 10명 중 1명은 생존 상태로 퇴원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국가손상정보포털
대한재택의료학회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이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건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초대 이사장으로,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실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 이사장은 “재택의료는 병원 중심 의료의 보완점이자 초고령 사회 지역사회 돌봄 의학의 필수 요소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이 2일 ‘47주년 개원 및 법인화 기념식’을 열고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출범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개원 47주년을 맞은 2023년 의료재단 출범과 함께 병원 증개축 등 새로운 혁신을 펼칠 계획이다.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병원 증축과 함께 하게 된 의료법인 설립은 코로나19 사태 후 뉴
약업계가 2023년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함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상희·남인순·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인공지능(AI)과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 및 운영할 신규 주관대학 5곳을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신기술 인력양성 정책에 발맞춰 이번에 선정된 주관대학은 인공지능(AI) 분야에 숭실대, 건양대, 경희대 등 3개 대학과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에 명지대, 인하대 등 2개 대학
의료계 내 직역간 전문성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사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법 개정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발의된 개정 법안 대부분은 그간 의사들의 ‘보조’에 한정된 업무 영역에서 벗어난 단독 업무 영역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발의된 간호·조산법안’, ‘간호법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신규 직원 17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유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규직원 1000여 명, 청년인턴사원 700여 명이다.
신규직원 채용은 전 과정(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심사)을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이다. 청년인턴 등의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에 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 ‘제2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기기 개발과 규제의 조화’를 주제로 최신 의료기기 기술개발 동향과 미국, 브라질 의료기기 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고 안전평가원은 설명했다.
포럼의
보건당국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피임약 분류체계를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론 내린데 대해 사회적 혼란 발생을 우려해 재분류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 분류 그대로 사전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긴급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각각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의사, 약사 등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미래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보건의료 분야는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우리에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비트컴퓨터가 모멘텀 98점, 펀더멘탈 65점 등 종합점수 81점을 얻어 28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1만원, 손절가는 7600원이다.
뉴지스탁은 비트컴퓨터가 의료정보사업을 바탕으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컴퓨터는 국내 1호 벤처기업으로 의료정보사업 외에도 U-헬스케어 사업, I
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와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김세철 서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김형수 제5대 명지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서남대학교 정상화 및 의료 혁신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의과대학 정상화와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위한 도약을 위해 서남대학교가 의무부총장제 신설 및 의료원
암환자의 생활 기능 보존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재활의학 분야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암 재활이란 암 자체나 암 치료와 관련된 통증, 근위약, 피로, 림프부종 및 기능 장애 등으로 인한 고통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독립적인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분야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임재영 교수팀
오병희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진료 중심에서 융복합 연구중심으로 새 의료 패러다임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 병원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단 치료 중심의 현 의료모델에 첨단기술 기반인 ‘질병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 의료 패러다임을 도입함으로써 지속 발전 가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