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침식 지형과 조화를...
수심 약 56m에서 채취된 이 암석조각은 화산분출물이 쌓여서 굳어진 응회암으로 층리 구조와 조개류가 서식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구멍들(borings)을 가지고 있었다. 응회암에 나타난 층리 구조는 화산이 분출될 때 화산재 등이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층으로 이어도가 화산기원 암석층임을 보여준다.
또 암석 표면에 있는 지름 10mm 내외의 구멍들과 그 구멍을...
주로 화산암 암맥,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긴다.
이번에 발견된 주상절리는 현재 드러나 있는 규모만 높이 20~30m, 폭 100m로 수직형과 방사형 구조를 동시에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절리가 주로 해안가에 있고 육지에서 보기 힘든 만큼, 내륙에서 발견된 이번 주상절리는 학술적으로 중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보존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학계와 환경단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