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여당은 이번 총선에서 자기희생을 위한 읍참마속이 있었는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촉이 위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북벌에 나설 때 보급 수송로의 요충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마속을 내세웠다. 마속은 제갈량의 절친한 친구일 뿐 아니라 조정 중신인 마양의 아우였고 촉망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마속은 주요 길목에서 진을 치고 방어하라는 제갈량의 조언을 무시하고...
그는 오히려 “읍참마속하는 심정으로 모든 결과를 용인했다”면서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역할을 하길 바라지 않는가. 많은 기회를 누린 다선 중진은 2선으로 후퇴하고 그 자리를 젊고 유능한 사람이 차지해주길 바라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컷오프(공천 배제)로 탈당을 고려 중인 친문(친문재인) 좌장 홍영표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 얘기는 처음...
너무도 유명한 제갈량의 읍참마속(泣斬馬謖). 촉나라 건흥 5년(227년) 3월. 제갈량은 위나라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 마속에게 산기슭의 도로를 지키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마속은 적을 유인해 역공할 의도로 산 위에 진을 쳤다. 하지만, 마속은 포위망을 뚫으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위나라 장수인 장합에게 참패를 당했다.
이 사실을 안 제갈량은 마속을 보낸 것을 크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부실기업을 파산시킴으로써 나머지 기업들의 연쇄부도와 흑자도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
선제적 구조조정 통해 기업정상화 유도를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 없이 상시화되는 것이 필요하다. 기촉법은 위기에 몰린 기업이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워크아웃의 근거가 되는 법이다. 매번 일몰과 연장을 되풀이하지...
‘울며 마속을 베다’라는 뜻의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고사성어도 여기서 유래했다. 출전 삼국지(三國誌) 촉지(蜀志)·마량전(馬良傳).
☆ 시사상식 / 더블스쿨맨(double school man)
화이트칼라인 샐러리맨보다 전문직을 선호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명예나 학벌보다는 졸업 후 비교적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직 종사자가 되려고 이들은 대학에 다니면서도...
이 같은 상황에 야권 중진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불법이건, 합법이건 간에 이미 문제가 됐기 때문에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지만, 읍참마속으로 당은 조직으로서 응당 조치해야 한다고 본다”며 “에어드롭(무상지급) 등 취득 경위가 밝혀지면, 제명이나 윤리위 제소 등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지난 의총에서는 김 의원을 손절해야 한다는...
한 재선의 민주당 의원은 "윤관석이나 이성만 의원에 대한 개인적 감정은 다들 있겠지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강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가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의원도 오전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법률적 사법적 판단을 기다릴 것이 아니고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뒤늦게 사과하며 ‘읍참마속의 각오로 진상 규명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제 진상규명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들, 부상자들에 대한 가장 큰 위로는 왜 그런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 그 진실을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윤 청장은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해 투명하게 사안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경찰에 맡겨진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제 살을 도려내는 읍참마속의 각오로 진상 규명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이 사고 직전 112 신고를 받고 제대로 조치했는지, 근무자들의 대응 적절했는지 사실관계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감찰에...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읍참마속”이라며 “조국 사태 책임자, 윤석열 추천인, 부동산 실패 책임자들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읍참마속 없는 개혁 약속은 공염불이고 지방선거 참패를 예비하는 지름길”이라고 인적 쇄신을 피력했다.
이어 “인적 청산의 시작은 노영민, 김현미, 김수현, 부동산 책임자의 출당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감정은 없고...
이어 "제 주변과 측근의 부정부패에도 단호하게 읍참마속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의 이날 유세는 '청년과 함께'라는 타이틀을 걸었지만, 청년이 연설하는 중에 윤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윤 후보는 연설 직후 이 대표가 준비한 '라보 차'를 타고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후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학생 등이 유세차에 올라 연설에...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이 있었기에 조선 수군은 위기속에서도 기강을 유지했다.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흔들리자, 규율로 바로 세웠다.
경찰의 사명감도 과거 조선 수군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조직의 태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강력범죄가 있는 곳은 전쟁통과 다를 바 없다. 이 상황에서 일부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신 제 한 몸...
그러면서 "제 식구였다고 마냥 감쌀 수는 없다. 보수 정당을 새롭게 개혁하겠다는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를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초선 의원들은 곽 의원의 사퇴 요구와 동시에 여야 정치권을 향해선 "특검을 통해 이번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재명 측 "즉시 제3자 뇌물죄 여부 수사해야" 추미애 "곽상도 특권과 반칙, 불법 제대로 수사하라"조국 "50억은 화천대유 배당금(577억)의 약 8.7%"홍준표 측 "당은 읍참마속 심정으로 결단하라"유승민 "당 지도부, 당장 곽 의원 제명 출당 조치하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심에...
☆ 고사성어 / 읍참마속(泣斬馬謖)
‘울며 마속의 목을 베다’라는 말.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법을 엄정하게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운다는 뜻. 삼국지(三國志) 촉지(蜀志) 마속전(馬謖傳)이 원전. 촉나라 제갈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했으나, 그가 가정(街亭)전투에서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워 패하자...
조경태 의원은 SNS에서 “송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 당을 지지한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윤리위 회부 등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해 겸손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면서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다.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은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의원총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자, 결국 당이 나서 직접 칼을 휘둘러 읍참마속했다. 이 결정에 정봉주 전 의원은 완전히 승복하진 않은 셈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무적 판단 아래 '감정처벌'을 단행한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의 후속조치를 보며 그에 상응하는 액션플랜을 할 것"이라면서 정치적...
이어 "(황교안 당 대표가 읍참마속이라고 표현하며 당직자 전원 사표를 낸 것도) 자칫 쇼로 비춰지기 쉽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 황교안 대표가 제왕적 당 대표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게 아닌가라는 강한 우려가 든다"라며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 문제에 있어서도) 원내대표는 좋든 싫든 우리가 뽑았기 때문에 그 결정은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다. 이...
필요하다면 '읍참마속'(泣斬馬謖)하겠다"고 밝혔다. 쇄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황교안 대표는 당직자 35명의 사표를 제출받은 지 4시간여 만에 박완수 사무총장과 김명연 대표 비서실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황교안 대표가 언급한 '읍참마속'은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이다. 엄격한 군율을 전군에...
이날 인사는 이날 오후 2시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3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지 4시간여 만에 나온 조치다.
단식 이후 이날 처음 당무에 복귀한 황 대표는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다. 필요하다면 '읍참마속' 하겠다"며 강력하고 과감한 당내 인적 쇄신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