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은행계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2조242억 원에 달했다. 국내 9개 전업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전체 결제액 2조803억 원 중 97.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같은 기간 기업계 카드사(삼성·현대·롯데·BC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561억 원에 그쳤다.
각 사별로...
올해 3분기 은행계 카드사 실적을 살펴보면 소형 카드사인 하나카드는 전년 대비 43.2% 감소한 162억 원, 누적 순이익은 37.8% 감소한 49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위사인 신한카드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4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업계는 카드업 자체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새 경쟁자의 등장으로 업계 내부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다만...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법인카드 영업에서는 회사와 주거래은행 관계 등으로 은행계 카드사가 유리하다”며 “이번에도 다른 카드사가 지원하겠지만 계약 변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4조 원으로 이 가운데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약 40조 원이다. 승인금액은 지난해보다 0.7% 늘었지만, 승인 건수는 9.2...
BC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우리카드와 IBK기업, SC제일, 부산, 대구 등 은행계 카드 사용도 중단될 전망이다.
7일 BC카드 관계자는 “현대차가 14일부터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이달 초부터 협상 유예기간을 두고 현대차와 수수료율을 논의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해당 관계자는 “현대차가 가맹 해지를 통보했지만...
그는 이어 “은행계 카드사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감소로 은행과 카드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고 한다”며 “이번 적격비용 산정 발표와 겹치면 (수익 악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력 감축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위원장은 나아가 인력 감축에 따른 노사갈등 문제 발생을 우려했다. 그는 “최근 2~3년간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에 대비해)...
은행계열사 소속 카드사 관계자는 “윗분들이 은행계 카드사 직원들은 다시 돌아갈 곳(은행)이라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건낸다”며 “하지만 이제 자리 잡아가는 입장에서 직장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카드사 수익 악화를 우려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 ‘카드대란’ 이후 업계 위기감이 최고조”라며 “먼저 근무하신 분들은 ‘은행계 카드사는 돌아갈 곳이라도 있지’라며 웃지도 못할 농담을 한다”고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가 시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카드수수료 인하가 불가피하다면 그 보완책이라도 철저히 마련돼야 한다. 금융당국은 카드수수료 인하 보완책으로...
은행계 카드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 4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2756억 원으로 전년 동기(5644억 원) 대비 48.83%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부분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이익을 반영할 여지가 사라지면서 순익이 급감했다. 영세...
은행계 카드사 중 KB국민카드만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는 최대 40% 이상 순익이 증가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3분기 1774억 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51% 늘었다. 하나카드는 205억 원으로 42.36% 증가했고 우리카드도 315억 원으로 26.51% 늘었다.
가맹점...
이는 매년 체크카드 시장이 커지면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독식하고 있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삼성페이 전용 신용카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체크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이 체크카드는 삼성페이를 활용해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바일을 통해...
먼저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는 정률제로 전환했다. 두 카드사 모두 2017년 1월부터 전 가맹점에서 이뤄진 결제에 대해 정률제로 밴 수수료를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시장 점유율이 높고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비중이 높아 정률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률제는 결제금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연구진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20∼40대 초반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지급결제서비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체크카드 매출 비중이 높은 은행계 카드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K뱅크도 영세사업자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할인을 내세우고 있어 카드업계 전체의 수수료 인하 경쟁을...
그동안 구조조정 문제에서 자유로웠던 은행계 카드사의 경우 인력감축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크다. 은행권이 이미 3000명 가량의 인력을 감축한데다, 새로 임명된 최고경영자(CEO)가 인적 쇄신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등 카드 업계 대부분의 CEO 임기가 내년 초 만료된다.
내년부터 카드사의 영업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할...
KB국민카드를 발급하면 최대 연 1.6%포인트가 추가되는 것이다.
진주저축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진주저축은행은 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과 신용평가 정보 공유, 인력 교류 등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은행계·증권계 소속의...
카드사별로 KB국민카드는 전년말 대비 121만장, 롯데카드는 116만장, 농협카드는 75만장 각각 줄었다.
TM 비중이 높은 은행계 보험사의 경우 실적이 극명하게 나뉜다. 신한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급감했다. 이 기간 초회 보험료는 910억원으로 작년 2조470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신한생명의 TM인력은 3000여명으로...
체크카드 실적을 제외하면 삼성카드가 2위지만, 전체 규모는 은행계인 KB국민카드가 2위로 올라선다.
시장점유율 한 자릿수 대의 중위권은 혼전 양상이다. 롯데카드의 점유율은 9.7%로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우리카드는 8%대로 전략상품‘가나다 카드’가 흥행에 성공하며 무서운 추격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등장하면서 중위권 순위 경쟁이 더욱...
KB국민카드는 1.75% 이하로 낮추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은행계 카드사로 현대차그룹과의 거래관계를 감안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7일 “양사가 협상 시한 마감일인 17일 1.5%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ㆍ일 경제구도 변화조짐 보인다
"5년후 1인당 GDP 4만달러... 日 추월...
KB국민카드는 1.75% 이하로 낮추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은행계 카드사로 현대차그룹과의 거래관계를 감안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7일“양사가 협상 시한 마감일인 오늘(17일) 1.5%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지난주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복합할부 금융상품 수수료율에...
15일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체크카드를 취급하는 5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SK)와 NH농협·외한·농협은행 등 3개 은행계 카드 겸영사는 이날부터 체크카드 거래 취소 청구 당일에 취소 대금을 환급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시범 운영 단계로, 현대카드는 22일부터, 우리·BC카드와 BC카드 회원사인 지방은행 대부분은 오는 28일부터 이번 시범...
체크카드를 취급하는 5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SK)와 NH농협·외한·농협은행 등 3개 은행계 카드 겸영사는 오늘부터 거래취소 청구 당일에 취소 대금을 환급합니다.
◆ "비자·마스터 해외겸용카드 연회비 3년새 3배로 증가"
국내 카드사가 로열티를 지급하는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카드의 연회비가 3년 새 3배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