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저축은행의 수익창출력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는 점, 가계신용대출과 사업자모기지론 등에서 아직 대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익성 저하 압박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저축은행 자금조달의 특징과 현재 조달환경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에 조달 부담이 상승할...
은행권도 금융당국의 이런 기류를 감지하고 사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금리 인상' 카드를 쓰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일제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민은행은 4일부터 주담대(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p∼0.25%p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p...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한은 대출 제도 개편 등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서도 은행장들과 논의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금융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KB국민, 주담·전세·신용대출 금리 최고 0.25%p↑하나, 전세대출 감면금리 최고 0.50%p↓NH농협도 주담대 우대금리↓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기로 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이날 5대 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4~6.04%로, 이와 비교하면 경남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주담대를 조이면서 가계대출이 경남은행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선제적이고, 한시적인 조치"라며 "매달 상환되는 금액, 가계대출 신청 추이...
NH농협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변경하고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우대 금리를 축소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 기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모바일 아파트 대출 2.0'을 'NH 모바일 주택담보대출'로 바꾸고 대출 조건을 조정했다.
대출 대상 부동산으로 아파트에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추가했고, 대출 대상자도 개인 고객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25%로 25b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는데,한은의 금리인하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로 금통위내 통화정책 컨센서스도 인하로 이동하고 있고 대외 통화정책, 환율 등도 금리인하에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금융불균형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7월(연 4.06%)보다 0.02%p 높아졌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여기에 은행들은 속속 다음달 금리를 추가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다음 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인상할 계획이며, 우리은행도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
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 내외 수준에서 형성돼 있지만, 대다수 이용자인 저신용자(신용점수 700점 이하)는 17%의 고율이 적용된다.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전이되기 전에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가 어찌 나타날지 알 수 없다. 국가적 질환인 가계부채, 집값...
한은, 27일 ‘2024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예금은행 신규취급 가계대출금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고정금리도 0.01%p 상승 돌아서 변동금리, 전월대비 0.08%p 하락…5개월째 하락세 지속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담대 고정금리도 상승으로 돌아선 반면, 변동금리는...
여기에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떨어지고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소폭 줄어든 점도 금리 인하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5대 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869억 원으로 8월 말(725조3642억 원)보다 2조7227억 원 늘었다. 이는 8월 증가 폭(9조6259억 원)의 약 27% 수준이다.
은행권에서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격차가 1%p 이상일 경우...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주담대(갈아타기 포함) 변동형 금리를 0.15~0.2%포인트(p), 고정형 금리를 0.2%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립·다세대 등 아파트 외 주담대 금리는 최고 0.2%p,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p 상향하고,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우리 원(WON)주택대출' 상품의...
2010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기는 △2012년 7월 3.25%→2017년 11월 1.25% △2019년 7월 1.75%→2021년 8월 0.50% 두 차례였다.
FVI 지수 추이를 보면 2012년 2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17.4에서 27.6으로, 2019년 2분기에서 2021년 2분기까지는 33.5에서 56.2로 각각 상승했다. 한은은 “2012년 2분기부터 2017년 3분기 중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증가하고 금융기관의...
이날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의 주관위원으로 메시지를 낸 것이다.
장 위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금융불균형 축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8월 8일)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8월 21일) 등의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그러면서 “그 부분은 저도 사실 굉장히 답답하다”며 “누가 저한테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 위원은 금융당국의 은행대출 금리 개입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신 위원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리, 특히 가격 변수에 감독 당국이 직접 관여하는 것은 좋은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산금리를 상향하는 조치도 추가로 단행(8월 21일 발표)했다”며 “해당 조치 시행으로 그동안 증가세를 지속해오던 은행 주담대의 대출한도가 감소함에 따라 가계부채의 상방압력이 제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구매시점부터 한 두달 시차를 두고 집행되는 점을 고려해 9·10월 추석·임시공휴일 지정 등 각...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가 상품에 따라 0.10∼0.20%포인트(p),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높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면서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신한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황 팀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실제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일부 올라간 곳도 있었다”며 “일반 소비자들은 대출금리가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 (금리 상승을) 느끼다보니 금리수준전망CSI가 내려가다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CSI(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44로 집계됐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