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김광현(27), 윤희상(30), 정우람(30) 등 선발과 불펜진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트래비스 밴와트(29), 메릴 켈리(27), 앤드류 브라운(31) 등 외국인 선수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정규리그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SK의 뒤를 이어 두산과 넥센, LG가 유력한 선두권 후보다. 두산은 장원준(30)의 합류로 선발진이 강화됐고, 야수들의 공·수 능력...
김광현(27)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미루고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윤희상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여기에 최정(4년·86억원), 김강민(4년·56억원), 조동화(4년·22억원) 등 대어급 FA를 모두 잡았고 이재원, 박정권 등 강타선이 건재하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두산도 칼을 갈고 있다. 지난해 성적 부진에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김태형 감독을...
노경은(두산)을 비롯해 송승준(롯데), 윤희상(SK) 등 눈에 띄는 우완 선발감이 없다. 윤성환과 배영수(이상 삼성), 류제국(LG) 등이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류중일 감독은 “코칭스태프, 한국야구연맹 기술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회의를 거쳐 대표선수를 발탁한다. 최상의...
큰 부상은 아닐 듯”, “SK는 롯데만 만나면 왜 이러지? 지난번 윤희상 부상도 그렇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니만큼 김문호 선수를 나무라지는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SK 투수 윤희상이 1회말 원바운드 된 타구에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호송된 바 있다.
타박상 판정을 받은 윤희상은 검진을 받기 위해 인근 충남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부상은 올시즌 들어 두 번째로 지난달 25일 부산 롯데전서 김문호의 강습 타구에 급소를 맞고 그대로 쓰러지며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회복한 윤희상은 지난 7일...
윤희상 부상
SK 투수 윤희상이 타구에 급소를 강타 당하고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윤희상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상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선두 타자 김문호의 투수 강습 타구에 급소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윤희상이 그대로 마운드 위에 쓰러지자 트레이너는...
봉중근(LG)•김광현(SK) 등이 어깨 통증으로, 김진우(KIA)는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진출한 류현진과 팀을 옮긴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역시 스프링캠프 참가를 이유로 대표를 고사했다.
이들을 대신해 선발된 선수들은 서재응(KIA), 장원준(경찰야구단), 윤희상(SK), 손아섭(롯데), 차우찬(삼성) 등이다.
올해 SK의 유일한 10승 투수 윤희상은 올해 45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189%의 기록적인 인상율로 데뷔 10년만에 억대 연봉자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해 두산에서 방출된 아픔을 딛고 SK의 입단테스트를 통해 합류한 투수 박정배 역시 3000만원 인상된 56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아직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등 핵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더구나 윤성환은 지난 6월초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2.84로 빼어난 방어율을 기록중이라는 점이 류중일 감독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 점도 고려한 선택이다.
반면 윤희상은 SK가 현재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다. 10승 9패 3.36의 방어율로 팀내 최다승이자 유일한 두 자리수 승수를 기록했다.
삼성이 여러...
SK는 김광현으로 1차전을 승리할 경우 윤희상, 송은범, 마리오 등 2차전 이후에도 탄탄한 선발진이 대기한다. 1차전 결과에 따라 2차전 이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도 혹은 불리하게 시리즈가 이어질 수도 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던 SK가 롯데를 상대로 오히려 의외의 카드를 내놓음으로써 플레이오프 1차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