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은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7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W호텔 바에서 피해 여성, 운전기사 등과 술을 마신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숙소에서 현지 요원 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새벽 3시께 호텔을 나갔으며 2시간여 후에 다시 만취한 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이 일부 취재진에 의해 목격됐다. 결국 7일 밤 10시 이후 적어도 6∼7 시간에 걸쳐 윤 전...
미국 경찰은 피해자인 여성 인턴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와 워싱턴DC 시내 소재 W호텔 지하 바, 윤 전 대변인이 투숙했던 페어팩스 호텔에 대한 수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피해자는 윤창중 씨가 W호텔 지하 바와 페어팩스 호텔 등 두 곳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곳에서 일하는 직원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대변인은 9일 성추행 의혹 사건이 불거지면서 경질됐다.
뉴욕 교민사회는 10일 윤 전 대변인이 미국 방문 첫날인 5일 밤 자신이 투숙했던 그랜드하얏트뉴욕호텔 방으로 여대생 인턴을 불러 술을 시켜달라고 부탁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