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윤집궐중(允執厥中)
요(堯) 임금이 순(舜) 임금에게 왕위를 선양(禪讓)하며 “하늘의 정해진 뜻이 바로 그대에게 와 있으니 진실로 그 중용의 도를 지키도록 하라[天之曆數 在爾躬 允執其中]. 천하가 곤궁해지면 하늘이 임금에게 내리시는 천자의 자리도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라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집중유권(執中有權)은 같은 말. 출전 논어(論語)...
황당무계한 말은 듣지 말고 의논하지 않은 계책은 채용하지 마시오.”[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無稽之言 勿聽 弗詢之謀 勿庸]
여기 나오는 유정유일(惟精惟一)과 允執厥中(윤집궐중)은 어지간히도 많이 인용되는 말이다. 조선왕조실록 성종 9년(1478) 11월 30일, 홍문관 부제학 성현(成俔) 등이 이런 상소를 했다. “삼가 바라건대 전하께서는 몸소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