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요약하는 육하원칙 중에서 가장 중요한 ‘누가’, ‘무엇을’을 적는다. 이때 자연스럽게 시간이나 장소를 쓸 수도 있겠다. (단, 간결하게 써서 늘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두 번째 줄에는 내용을 조금 더 상세하게 소개한다. 첫 줄에 쓴 ‘누가 무엇을 했다’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어떤 배경이 숨어 있는지 적는다. 그리고 세 번째 줄에서는 두 번째...
다시 말해서, 인터뷰 대상이 꺼내는 이야기를 잘 듣고 난 후에, ‘육하원칙 의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질문한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를 활용해서 질문하면, 상대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지금 어디에 가세요?’라고 물었는데 ‘카페에 가요’라고 답이 돌아오면, ‘왜 가시는데요?’ 혹은 ‘어떤 카페에 가시나요?’...
한 누리꾼은 “육하원칙은 바라지도 않지만 뭐 때문인지,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재난문자의 부실한 내용을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발령이어도 왜 서울에만 문자를 보내냐”며 “서울이랑 가까운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만약 (경계경보 발령이) 사실이었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생활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여기에 키워드 네트워크 기법으로 도출한 키워드 간 관계를 시각화한 결과, 육하원칙별로 관계성이 높은 개념은 △기관장(Who) △냉각계통(냉각수)·윤활유(What) △좌초(How) △파손/손상·정비/점검/관리소홀·부주의(Why)로 분석됐다.
공단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어선 등 기관손상 사고 등 고위험 선박에 대한 선박 안전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서울은 매년 9만 가구 이상 신규 주택 공급이 필요한데 대선 후보들 공약 수준의 목표라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지을지 육하원칙에 의한 계획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주택 공급 공약이 제대로 이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정책 이행 전망을...
이날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전 씨 자택 앞에서 5ㆍ18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육하원칙으로 말해보라. 질문 자체가 잘못 됐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5ㆍ18단체 관계자는 "군대가 시민을 제압한 증거가 있고 사회적 합의도 끝났지만 책임자와 주변 인사들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중"이라며 "단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육하원칙에 근거해서 발언하라"며 소리 높였다. 진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자신이 있으면 면책특권을 이용할 수 있는 회의장에서 발언할 게 아니라 기자회견장에서 하라"며 삿대질을 했다.
민주당이 소병훈 의원은 '이재명 방지법'이란 명칭을 두고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법을 만든다면 당연히 대장동 주연 배우를 풀어준 '윤석열 관련법'도...
공소장을 보면 육하원칙을 적시해야 하는데 다 ‘불상’이지 않나”라고 반박하며 “송 대표 말대로 김 의원에게 (고발장 초안이) 전달된 정황이 있고 정점식 의원의 고발 정황이 4개월 뒤에 있지만 그 사이 경로는 확인이 안 된다. 재료는 있어도 시나리오가 안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검사 퇴직을 하고 정당인으로 활동하던 김 의원이...
육하원칙 중 가장 잊기 쉽고, 어려운 질문은 아마도 ‘WHY’일 것이다. 나머지 다섯 개에 대한 답변은 모두 실존하는 대상이 있거나 구체적이지만 ‘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뇌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일상적인 행동을 하는 동안 사실상 뇌를 쓰지 않고, 비일상적인 결정을 내릴 때에만 뇌를 활성화한다고 한다. ‘왜’는...
이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정중히 제안하고 싶다"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상대 당이나 상대 세력을 지목할 때는 최소 육하원칙에 맞게 의혹을 제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도대체 야권에 있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X파일을 만들고 유포했겠냐"며 "상식선에서 의혹을 제기하라...
정규교과과정을 마쳤다면 대부분 알고 있을 육하원칙(5W1H) 중 몇몇이 정리되지 않아 머리를 쥐어짜다 무언가 빠졌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문 대통령이 주로 생략하는 것들은 ‘무엇’과 ‘왜’다.
일단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중요한 일일수록 더 그렇다. 이를테면 “적폐 청산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정부의 힘을...
‘월페커즈’는 학생들이 직접 분단 전문기자가 돼 육하원칙에 따라 제공되는 실물 단서를 활용해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취재하고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블렌디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게임 방식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 자료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거꾸로교실’ 역시 코로나 시대에 교육현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송 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언론에서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라고 하는데 명백히 업무수첩이 아니다"며 "업무수첩은 육하원칙에 의해 상세히 기록하는 것인데 지극한 개인 단상, 소회, 풍문, 일기 형식의 메모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조사 내용이 언론에 실시간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이곳에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상세히 기재하고 민원실에 접수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관악지청에서 근무하시는 근로감독관 한 분에게 신고접수 시 진정 절차의 진행 과정을 물어보았다. 먼저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면 사건을 담당하는 노동지청의 근로감독관이 설정된다. 이후 신고인에게 출석 요구가 전해지고, 차후에 피신고인에게도...
절대 거짓말하지 말고, 사건 내용을 육하원칙에 맞게 간결하면서도 문맥에 맞게 쓰고, 반성문을 받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특정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펼침막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반성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반성문 쓰는 요령’에 비추어 볼 때 누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고 무릎을 꿇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A 씨는 “당시 장학사가 파견됐는데, 장학사가 학생에게 (세부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육하원칙에 의해서 선생님이 어떻게 손을 댔는지 쓰라” 했다고 말했다. A 씨는 그 결과 남편 B 씨가 직위해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학생들이 B 씨는 결백하다며 사유서를 작성해 교육청 교육감 앞으로 제출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A 씨는 설명했다.
특히 A 씨는...
내가 뱉었던 말들엔 ‘꼰대 육하원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내가 누군지 알아?’, ‘뭘 안다고’, ‘어딜 감히’, ‘왕년에’, ‘어떻게 나한테’, ‘내가 그걸 왜’ 말이다. ‘꼰대’는 그렇다. 나이 먹은 게 뭔 자랑이라고 툭하면 나이로 서열 따지고, 소싯적에 어쩌고를 남발하며, 내 말이 길이요 진리이니라 내세우고, 요구하지도 않은 인생 상담까지 마구 날린다....
이 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의 자진사퇴 요구에도 “총리는 어떤 경우라도 맨 먼저 검찰 수사를 받겠다”면서 “(돈 받은) 증거가 육하원칙에서 나오면 제 목숨과도 바꾸겠다. 총리직 정도가 아니라 제 목숨까지 바꾸겠다. 저는 단호하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이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권 의원에게 조목조목 비판을 받았다. 권 의원은 “총리로서 행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