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2020년 당시 대한항공 임원회의에서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주기료(항공기를 세워 놓는 데 드는 비용) 등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제안했었다.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유휴자산을 과감히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
및 유휴 여객기의 화물노선 투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여객사업이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인해 여객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수요 회복의 강도가 노선·지역별로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주요 취항지의 방역지침 변동 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하며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조 회장은 여객기를 항공기로 개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물류난으로 급증한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주기료 등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2020년 영업흑자에 이어 지난해에는 1조4644억 원의 영업익을 거뒀다. 대한항공이 거둔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익이다. 화물 부문...
조 회장은 “유휴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 여러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화물을 실을 뿐만 아니라, 여객기 좌석에 항공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카고 시트 백을 설치했다.
지난해 말에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고자 여객기 좌석을 떼어냈다.
작년 3월부터 이날까지...
지난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화물 전용 여객기 운항 횟수는 8300회에 달한다. 화물 전세기도 추가 편성하는 등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선사 HMM도 컨테이너선 부족에 시달리는 수출기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기업을 위한 임시선박을 26차례 투입했다. 올해 상반기 인도된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은 유럽 항로 등에 조기 투입했다....
또한, 유휴 여객기를 화물전용 항공기로 개조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해 방역 물품 및 긴급 화물을 적기에 수송하는 등 수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제27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물류 수송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항공 화물...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 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공급 확대 전략이 주요 역할을 했다.
여객기 활용 화물 수송에는 A350 개조기와 화물전용 여객기가...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 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그는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주기료 등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지난해 화물 매출이 전년 대비 66% 늘어나 영업이익 2383억 원을 내며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들의 수조 원대 적자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ㆍ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화물부문 매출 2조1432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885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올해에도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률은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특별 전세기 운항을 통한 대체 활로를 확보하고 A380 한반도 일주 비행 등의 관광상품을 기획하며 여객 수요 회복에 매진해...
실제 대한한공이 유휴여객기를 활용해 항공화물을 운송한 것만 해도 연간 4500편 이상이다. 그 결과 지난해 화물 매출은 전년(2조5575억 원) 대비 66% 늘어난 4조2507억 원을 기록했다.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노력도 흑자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공급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라 연료 소모량과 항공유 비용이 낮아졌을 뿐만...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 화물 수요를 선점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카고 시트백을 설치해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연한...
국토부는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활용하기 위한 좌석 제거와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하도록 변경하는 수리 개조 신청에 대해 적합성 확인 등을 거쳐 승인해주기로 했다.
산업부는 '아마존 풀필먼트' 방식으로 해외 현지 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마존 풀필먼트 방식은 제품을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산업부는 코트라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여객은 올해 9월까지 313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78만 명)과 비교해 약 66% 급감했고 국내 여객기 363대 중 절반인 187대가 멈춰선 상황이다. 이에 유휴 여객기의 활용 제고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 4월 9일 여객기로 화물운송 안전운항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인천~방콕 노선에 전자제품 약...
특히 대한항공은 1일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유휴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 화물을 실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실적 발표 때 “방역물품과 전자 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부품 수요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화물 영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한다.
스페이스 공급이 더디게 회복되면서 항공화물 운임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을 통한 수익성 회복을 독려하고 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유휴 여객기의 화물 수송 용도 개조작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기 객실 내 화물 수송 계획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깜짝 실적은 여객수요 감소에도, 화물 운송 사업을 주력하며 얻은 결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건비 등 영업비용(56% 감소)을 줄인 데다, 유휴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에 집중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화물부문 매출을 95%나 높였다.
그동안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망설인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가 주된 이유였던 만큼 이번 호실적이 현산의 우려를...
이번 깜짝 실적은 여객수요 감소에도, 화물 운송 사업을 주력하며 얻은 결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건비 등 영업비용(56% 감소)을 줄인 데다, 유휴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에 집중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화물부문 매출을 95%나 높였다.
그동안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망설인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가 주된 이유였던 만큼 이번 호실적이 현산의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