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팀은 초반부터 유럽의 강호 러시아를 만나 초반 유현지(삼척시청), 김진이,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김온아(SK) 등이 돌아가며 6골을 연달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러시아의 거센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김온아와 정유라의 활약이 있었지만 후반 중반 이후 득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피봇 유현지(30·삼척시청)가 중앙을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측면 수비수들이 분주히 오가면서 공백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골키퍼 박미라(27·삼청시청)의 연이은 선방으로 7분48초 간 일본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4년 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전후반 내내 일본을 몰아붙였다.
전반을 17-5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가운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