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최안 부지회장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은 ‘사람의 힘을 모아낼 다른 방법이 없다’며 1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양 의원은 “그분들이 ‘정치가 나서달라’며 요청하는 모습을 보며 노동자들을 옥죄는 손배소 악순환을 이번에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법인세법 개정안도 준비 중
이외에도 국회 기재위 소속인 양...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에서 0.3평 남짓한 공간에 스스로 몸을 가뒀던 유최안 대우조선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 부지회장이 청원인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청원 취지에 대해 “현재 노조법은 노동자의 노동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다”며 “사용자와 정부는 작은 꼬투리를 잡아 노동자의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가고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장이 신청된 9명 중에는 유최안 부지회장 등 철창·난간 농성을 벌인 조합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독(선박건조장)에서 생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서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로부터 보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시 수사에 나섰다.
이에 이날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들어가는 대우조선해양은 지연된 생산을 만회하기 위해 상당수 인력이 출근해 진수 작업을 비롯한 각종 공정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 과정에서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점거한 옥포조선소의 1번 독은 조선소 내 독 중 최대 규모로, 생산능력의 절반을 담당한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하청노조원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로써 1독(dock, 배를 만드는 작업장) 1층에서 가로ㆍ세로ㆍ높이가 각각 1m인 철제 구조물에 들어간 뒤 입구를 용접해 막은 '유최안' 노조 부지회장도 점거를 풀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사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사측은 4.5% 인상, 노측은 5% 인상으로 폭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인상은 사측 안을 노조 측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총장은 옥포조선소의 1㎡ 철 구조물 안에서 30일째 농성 중인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부장을 비롯해 하청노조, 원청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한 뒤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발을 뻗거나 몸을 전체로 펼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간 농성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가 된다"고 우려를...
진성준 위원장은 “1㎥ 철제 감옥에 스스로를 가둔 유최안 부지부장에 이어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내는 현실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며 “을지로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 산업은행, 사측을 설득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도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이기 전에...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2부(재판장 한경근)는 사 측이 유최안(40) 하청지회 부지회장을 상대로 낸 집회 및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했다.
법원은 이들 점거 행위가 정당한 쟁의 행위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점거 행위로 인해 사측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거나 그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법원은 유 씨 등이 퇴거하지 않을...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성을 벌이고 있는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파업 기간 중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시민 1만명이 1만원씩 총 1억 원을 모아 후원하자는 ‘10000X1000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조 전 장관은 “파업에 참여한 200명의 하청노동자에게 50만 원씩 지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도) 조금 입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