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현직 야구선수의 친형인 브로커 김 씨는 유창식 선수에게 2회에 걸쳐 300만 원을 주고 승부 조작을 제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선수는 이에 응해 2014년 4월 1일과 19일에 각각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에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브로커로부터 제의를 받은 이성민 선수는 2014년 7월...
투수 유창식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준 브로커 A씨의 동생도 현직 프로야구 투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28일 A씨를 상대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브로커 A씨는 지난 2014년 4월 유창식에게 두 차례 승부조작을 제의했고, 성공보수로 총 3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A씨는 대학시절까지 야구선수였던 것으로...
한편 유창식은 영구 실격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승부조작 자진신고를 독려한 KBO의 약속에 따라 자수한 첫 선수다.
유창식은 전면 드래프트를 시행한 2011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제2의 류현진'으로 평가받던 그에게 한화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계약금 7억원을 안겼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고, 한화는 2015년 트레이드로 유창식을...
당시 유창식은 승부조작에 가담해 브로커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로커로 전직 야구선수 A씨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A씨는 4∼5년 전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로부터 승부조작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3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KBO 통보를 받기 전...
최근 승부조작 사실을 자수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24)이 25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창식이 이날 오전 9시께 구단 관계자와 함께 출석,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창식 선수가 승부조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최근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승부조작 사실을 진술했고, 구단은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는데요. 2년 전 한화 이글스 에서 뛰던 당시 500만 원을 받고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고 합니다. KBO 측은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유창 식 선수에 대해 참가 활동 정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유창식은 KBO에 한화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 초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고 자수했습니다. 유창식은 이에 대한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창식 선수를 비롯해 관련 정보로 불법 도박에 가담한 일반인 3명도 수사중입니다.
◆ 서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창식이 승부조작을 자진신고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KIA 타이거즈 유창식 선수가 한화 소속 시절 승부조작 가담 시절이 알려진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지난 20일 이번...
타이거즈의 유창식 선수가 승부조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지난 23일 구단 관계자 와의 면담을 통해 승부조작 사실을 진술했고, 구단은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는데요. 2년 전 한화 이글스 에서 뛰던 당시 500만 원을 받고 경기 조작에 가담했 다고 합니다. KBO 측은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유창 식 선수에 대해 참가 활동 정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한편...
프로야구 KIA의 유창식이 승부를 조작했다며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진 신고했다.
KBO는 24일 "유창식이 23일 구단 관계자와 면담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사실을 진술했고 기아 구단이 이를 KBO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는 또 다른 선수가 있는지 자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창식은 한화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