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유엔사-북한군 간의 직통전화로 ‘북미 정상의 DMZ 회동’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고, 북측이 이에 즉각 호응하면서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의 대면 접촉은 지난달 29일 밤늦게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과 함께 헬기를 타고 직접 판문점으로...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정전협정에 근거해 유엔사를 통해서도 경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지 못해 ‘방공망이 뚫렸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 부대의 경계·대공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소형 무인기 탐지 식별을 위한 레이더와 대공포, 육군 헬기 등 타격체계를 조정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쪽배가 떠다니는 것을 유엔사 헬기가 우연히 발견했다"며 "살아있던 한 명은 병원으로 보냈지만,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남성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북한주민일 경우 귀순하려던 것인지를 포함해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낮 12시께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연평도 해병대 연병장에 도착해 북한군의 포격을 당한 민간인 피해 지역을 시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유엔사 사령관으로서 포격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연평도에 왔다”면서 “해병대의 즉각적인 대응 덕택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