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창당은 한달 반이면 충분하다"며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바른정당을 신속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런 사례처럼 중심인물 없이 개별 의원들이 당을 깨고 나오면 오합지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선의원들이 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탈당 깃발을 들어도 대선주자급...
“당원들이 일반 국민들의 얼굴 아닌가”라며 “언행에서 그런 걸 하지말자, 언행을 조심하자, 이런 걸 다 함축한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자리다. 이 사무총장의 이 같은 발언에 당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등 비주류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철수, 유승민 등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비윤(비윤석열)계' 인물들은 여론조사의 비중이 높을수록, 권성동이나 김기현 등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은 '당심'의 반영이 더 많이 될수록 보다 유리하다.
실제로 당심과 민심에는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토마토'가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7.5%가 차기 당 대표로...
유승민, 의총 결과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메디” 작심 비판“공천만 중요할 뿐...민심•상식•양심 따위 개나 주라는 것”“윤핵관 눈치 볼 것 없어...누가 총선 공천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몰라”“윤리위 추가 징계 한다면 개도 웃어...윤리위원들, 차기 총선 불출마 서약하라”“비대위 탄생 원인은 대통령의 문자...尹, 솔직하게 책임 인정하라”
유승민 전 의원이...
의원님의 아름답고 용기 있는, 혁신의 불출마 결단과 헌신은 우리 당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이분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새보수당 시절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은 호명하지 않았다. 유 의원과 지상욱 의원 등은 전날 통합당 출범식에 이어 이날 의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수정치도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며 “낡은 보수를 깨트리고 새로운 보수를 세울 수 있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황...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든 민주평화당이든 합당이나 연대는 없다.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구심점 격인 유 의원은 “국민이 보시기에 당이 보기에...
이에 유승민 전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과 옛 국민의당 ‘안철수계’ 의원 7명 등 총 15명의 의원은 7일 오전 9시쯤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의총에는 당원권 정지 중인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당 활동을 하지 않는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24명 중 21명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인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현 지도부가 사면초가에 놓일 수 있는 상황이다. 15명 의원들은 앞으로 소집될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의 불신임에 다수가 동의할 경우 김 원내대표는 물론 손학규 대표에 대한 ‘사실상의 탄핵 효과’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총 소집요구에 동의한 의원은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김중로·이태규·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오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바른미래당 분열의 ‘결정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당 지도부가 오 의원을 사개특위에서 사임시킬 경우 유승민 전...
유승민 의원은 의총 직후 “이런 식으로 당 의사결정이 된 것은 굉장히 문제가 심각하다”며 “당의 현실에 자괴감이 들고,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심각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을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합의문에 서명한 여야 4당이 모두 합의안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8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또 “당연한 얘기 아니겠냐. 최종적으로 결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유 대표는 “통합 문제에 대한 최종...
지 정책위의장은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 대변인단장을 맡았다.
오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우리 당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한 길로 출발했다”며 “창당 정신을 계승하고 불의에 결연히 맞서는 정의로운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 신임 의장은 서울 중구성동구을의 초선 의원이다. 지 의장도 “보수개혁과 따뜻한 보수라는 창당...
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당대표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12월 중도보수 대통합’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 대화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 대표는 13일 당대표 선출된 후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도보수 대통합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통합이나 연대 문제는 얼마 전 의총에서 ‘바른정당의...
이에 자강파 유승민 의원은 “(13일 당 전당대회를) 그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 온건 자강파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보수통합 논의 등 당 진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의총 이후 통합파를 포함해 보수통합에 찬성하는 쪽은 성명서 발표나 탈당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바른정당이 지난 2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의총을 통해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로 이어지는 3자 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의견일 뿐 '당론'으로 볼 수 없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해 밝혔다.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까지 나온 것과 관련해 유승민...
먼저 3자 단일화를 주장한 바른정당과 달리 유승민 대선후보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후보는 “저는 단일화하지 않는다”며 후보 동의 없는 단일화가 있을 수 없다고 완주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보수 대통합’을 거론했던 홍준표 한국당 후보 역시 “나는 생각도 없는데”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고, 바른정당과의 양자 단일화에 대해서는...
최소한 유승민 후보와의 단일화 정도는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안철수 후보가 과연 그런 판단을 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비문 세력의 후보 단일화의 또 다른 걸림돌은 바로 홍준표 후보다. 홍 후보 입장에선 단일화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선거비용을 사용했다. 이 점은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에 상당히 중요하다. 즉,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 추세를 보면...
‘알뜰 선거전’으로, 낮은 득표율로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단락된 상황이어서 낮은 지지율만으로 유승민 사퇴 명분도 사라진 상황이다.
바른정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25일 저녁 긴급하게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의총에서의 3자 단일화 논란은 부적절했다. 후보 단일화는 의총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선거 관련 사항은 후보...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반수 일부에서 3자 단일화를 제안을 했다”며 “당시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는 본인은 3자 단일화에 대해서 분명히 반대한다는 의사를 거기서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후보는 반대를 했지만 3자 단일화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다면 마음대로 해봐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