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희망버스 야간 문화제
15일 밤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 본사 앞에서 '유성기업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야간 문화제를 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사측의 노조폐쇄에 항의하며 고공농성을 벌이는 유성기업 노조원을 지원하고자 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온 이들은 16일까지 1박 2일로 진행한다.
한편, 유성기업은 2011년 5월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유성기업은 2011년 5월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파업한 노조와 직장폐쇄 등 강력히 대응한 회사 측이 맞서면서 노사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유성기업 희망버스는 고공농성장을 들르고 나서 이날 오후 5시께 아산 유성기업 본사 앞에 도착, 야간문화제와 기자회견 등을 열고 16일 오전 9시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대한문 앞에서 일반 시민과 대학생, 전교조·민주노총·금속노조 관계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용길 노동당 대표, 권영국 민변 노동위원장, 송경동 시인 등 370여명이 버스 11대에 올랐다.
이들은 기업 충북 영동공장과 옥천 나들목 고공농성장을 들르고 나서 오후 5시께 아산 유성기업 본사 앞에 도착한다. 야간문화제와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