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었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씨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유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12일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재욱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양씨에 대해 징역 10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주할 때 이용한 차량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는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작년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벤틀리 차량은 작년(75대)에 비해 134.7% 늘어난 176대에 달한다.
차 한 대 값이 집 한 채 값과 맞먹는 초고가 럭셔리 차량 메이커인 롤스로이스도 올해 7월까지 한국...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는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7일 오전 양씨를 불러 약 9시간 동안 조사하고 오후 7시께 귀가 조치했다.
검찰이 양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지난달 31일...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자금 7000만원과 도피에 쓰인 벤틀리 차량을 압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31일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여)씨가 유 전 회장의 수행원으로부터 받은 7000만원 통장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지난 5월 3일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유 전 회장을 태우고 순천으로 도피할 때 이용한 벤틀리...
양회정씨는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유병언 전 회장의 차량 벤틀리를 관리해왔다며 5월3일 저녁부터 유병언 전 회장, 김엄마,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트 이사장, 신윤아씨, 추모씨 등과 순천 등지에서 도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5월24일, 별장에 유 전 회장과 신윤아씨를 남겨두고 헤어져 소망연수원으로 와 잠이 들었을 때 낯선 인기척이...
유병언 전주 벤틀리
검찰의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벤틀리 승용차가 전주에 나타났다는 신고는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오후 5시50분 경 유병언 회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벤틀리 차량이 전주시 인후동 해금장 사거리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무전이 접수됐다.
이에 전주지역 경찰은 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차량이 지난 25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도피 차량으로 추정되는 은색 쏘나타 차량은 지난 25일 오전 8시15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장례식장의 폐쇄회로 TV에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는 유 전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과 검은 상복을 입은...
앞서 검찰은 해당 차량과 함께 유병언 씨가 순천에서 도주할 때 사용한 벤틀리 47누1800, 에쿠스 24다8281에 대해서도 수배령을 내렸다.
유병언 전주 포착 소식에 시민들은 "나 전주, 유병언 잡으러 가고싶다" "유병언 전주? 대박" "검찰, 헛발질 이제 그만" "유병언 전주에 없다. 누구 시켜서 차만 갖다 놓은거다" 등의...
유병언 순천 은신 황제도피 논란
도주 중인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황제 도주' 행각이 화제다.
최근 유병언이 도주 중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전남 순천의 한 폐식당 등 그의 도피처마다 평소 습관을 알 수 있는 정황들이 다수 포착됐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그가 머물렀던 곳에는 도처에 심층수 물병과 유기능 음식 등이 발견됐다....
전남 지역 신도 대표 격인 추모 씨(60·구속)가 별장을 은신처로 마련했고,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3일 안성시에서 유 전 회장과 여비서 신모 씨(33·구속)를 벤틀리 승용차에 태워 4일 별장으로 데려다줬다는 것이다.
당시 검경 수색팀은 유병언 씨가 금수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 구원파 신도들과 금수원 진입을 놓고 한창 대치하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