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사는 J씨는 24일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오전에 TV에서 '검찰이 유병언 은신처를 급습했으나 놓쳤다'는 뉴스를 본 뒤에 오전 9시께 순천경찰서 정보과와 인천지검에 각각 전화를 걸어 '비밀 공간' 존재 가능성을 제보했다"고 전했다.
J씨가 신고한 날은 검찰이 송치재 별장을 급습한 5월 25일 다음날인 26일 오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유병언 사진, 유병언 안경, 유병언 사진 논란, 유병언 놓친 검찰
24일 전남 순천시 서면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사진 속 붉은 원형)이 발견됐다. 검은색 뿔테에 안경알이 있는 이 안경 옆에는 누군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 의자와 프라스틱 통이 놓여 있다. 안경이 발견된 장소는 송치재 별장 '숲속의...
유병언 사진, 유병언 놓친 검찰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 사진 유출한데 이어 검찰이 유병언을 코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23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됐을 당시의 사진이 유출, 빠르게 확산됐다.
유출된 유병언 전 회장의 최초 발견 당시 사진에서 유병언은 가슴부분이...
돈 가방이 발견된 밀실에 지난 5월 검찰과 경찰이 별장을 급습했을 당시 유병언이 숨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잡을 수 있었던 유병언을 놓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중국신문망은 “시신 발견 전날인 21일 한국 검찰은 유병언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며 “한국 검찰은 죽은 사람에게 영장을 청구했다”며 비판했다.
또 시신 발견 후 경찰이 순천 지청에 변사...
△유병언 놓친 검찰, 유병언 놓친 검찰 의혹, 유병언 놓친 검찰 불신, 유병언 놓친 검찰 비난
검찰이 유병언을 코앞에 두고도 놓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5월 25일 밤 10시께,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한 것으로 보이는 전남 순천의 별장을 급습했다. 당시 검찰은 유씨는 종적을 감춘 채 30대 비서 신모씨만 붙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수사...
그러나 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12일로 검찰이 송치재 별장에서 유병언을 놓친 지 18일이 지난 시점이다. 도주한 유병언이 18일 만에 별장 인근에서 반백골로 발견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 역시 5~6월 기후를 고려했을 때 18일 만에 사체가 반백골 상태가 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김 교수는 검찰이 지난달 25일 새벽 전남 구례와 순천 경계지역 구원파 신도가 운영하는 송치재 휴게소에서 유병언 전 회장을 놓친 것에 대해서는 "당시 몇 분 차이로 놓친 이후에 검문검색 경찰관 비상소집과 배치에 최소 2시간이 걸린다. 당시 유 전회장의 도주 즉시 검문 발령을 내려도 늦은 것이다"고 해석했다.
유병언 해남 도피설 이후 불거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은 수사 초기인 지난달 말 대외적으로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는 수사를 회피·교란하려는 연막이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지난 12일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불응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흘 뒤인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검거하기 위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금수원에 진입한 검찰이 결국 유 전 회장의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12시10분쯤 금수원에 진입해 8시간 동안 이들에 대한 추적 및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오후 8시 5분쯤 철수했다.
주임검사인 인천지검 정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