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수한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와 핵심 도피조력자 ‘김엄마’ 김명숙(59·여)씨에 대해서는 유씨의 도피용 가방 및 현금 등과 관련한 보완 수사가 필요해 추가 조사 뒤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유 전 회장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도 유씨 도피를 총괄 기획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전...
이들은 모두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가 구속된 후 하루 간격을 두고 나란히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같은 방법으로 자수해 의혹을 샀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김씨는 "금수원을 나온 이후부터 양씨와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운전기사 자수도 김엄마 자수도 모두 다 의혹투성이네...
앞서 김엄마는 28일 오전 6시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직접 자수 의사를 밝히고 2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께 유 전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이들은 범인은닉 및 도피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김엄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부에서 각각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59·여)씨와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여·구속 기소)씨의 딸 박수경(34)씨,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다.
검찰은 김씨와 양씨가 유씨를, 박씨가 유씨 장남 대균(44)씨의 도피를 각각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유씨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기소)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를 범인은닉 및 도피 혐의로 공개수배했다.
김씨는 유씨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체포된 5월 27일 이후부터 유씨가 모습을 드러낸 순천과 해남 지역의 도피조를 총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과 동행하며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4월 24일부터...
유병언, 유대균 운전기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공조한 운전기사 이모(57)씨가 긴급체포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4일 대균(44)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수원 영통에서 이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균씨의 운전기사 역할을 하며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