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스피츠나겔 유니버사인베스트먼트(유니버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과도한 부채가 시장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부채는 1920년대 후반을 능가하는 금융 역사상 가장 큰 시한폭탄”이라며 “경기 충격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사는 탈레브의...
글로벌 금융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이같은 혼란을 틈 타 대박이 난 미국 헤지펀드가 시장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니버사는 금융시장의 극한 상황에서 수익을 올리는 전략으로 최근 거액의 수익을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옵션 등 시세의 대폭적인 하락 국면에서 가치 상승을 전망하는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유니버설이 지난 1~2개월 간 구입한 옵션은 최근 일주일간 급등했다.
WSJ에 따르면 유니버사 외에 캡스톤 인베스트먼트와 36사우스캐피털, 보아즈 와인슈타인의 사바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도 블랙 스완을 모티브로 한 펀드를 운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유니버사는 뉴욕 증시 붕괴에 사활을 걸었다.
유니버사는 이번 분기에만 증시 붕괴 관련 파생상품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회사가 이제까지 투자한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유니버사가 투자한 상품은 미국 증시가 20% 이상 폭락했을 때 대규모 보상금을 지급받는 이른바 ‘블랙스완’ 펀드다. 블랙스완펀드는 예측하기 어려운 이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