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 3위→10위 하락
지난해 전체 사망 원인 중 암이 가장 높았다.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66.7명으로 전년 대비 4.1명(2.5%) 증가했다. 이어 폐암(36.5명), 간암(19.8명), 대장암(18.3명), 췌장암(15.0명), 위암(14.1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전립선암(9.1%), 자궁암(8.4%), 백혈병(6.5%) 등의 사망률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방암(-0.8...
서울아산병원·GIST 연구팀, 세계 최초 임상결과 제시면역항암제 유익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 최초 발굴
국내 연구진이 대변 이식을 통해 간암·위암·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신부전, 위암, 골다공증 등 전신에 걸쳐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소금 섭취를 하루 2000mg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적정 기준의 1.6배에 이를 정도로 높다.
소금 섭취량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하지만 암 중 사망 원인으로는 5위로 꼽힌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암환자 5년 생존율이 72.1%인데 반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9%로 1993년~1995년 통계에 비해 5.3%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10대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이다.
흡연자, 췌장암 발생률 2~3배 높아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당뇨병, 만성췌장염, 가족력, 육류나 지방...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시밀러 ‘오퓨비즈’ 美 최초 허가
미국 FDA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퓨비즈’와 인도 바이오콘로직스의 ‘예사필리’를 20일(현지시간) 최초의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로...
넬로넴다즈칼륨은 뇌졸중 후 뇌 손상과 장애의 주원인으로 밝혀진 급성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지연성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최초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에 넬로넴다즈칼륨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 투여군보다 뇌백질 손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좌뇌와 우뇌를...
신라젠은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인 항암제 BAL0891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BAL0891은 기존 고형암뿐만 아니라 혈액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장을 추진한다.
신라젠이 2022년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계열 항암제로...
그리고 2014년 송당암연구센터로 직제를 신설하고 암 발생의 원인, 진단, 치료 그리고 암 예방 등에 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그 결과를 교육 및 진료에 직접 활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는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제8대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의 위암 대상 연구를 통해 향후 위암 치료의 주요한 치료...
표적치료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포 또는 단백질이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제로 주로 항암제로 많이 쓰인다. 암세포는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 주변의 정상조직에서 영양분을 끌어다 쓰기 위해 혈관을 만든다. 표적치료제(표적항암제)는 암세포로 이어지는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거나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혈관을 억제해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
기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인구의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1.3%포인트(p) 내린 16.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19.4%), 19~29세(18.7%) 등 순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현재 흡연율은 각각 29.4%, 4.5%이었다. 남자의...
유방암은 투여 단계 2차 이상, 위암은 투여 단계 3차 이상이어야 적용을 받는다.
국내 40~50대 여성 사망 원인 1위가 유방암인 만큼 신약 급여화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높았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HER2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약 8300만 원이었으나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417만 원으로 줄어든다.
복지부는 이밖에도 장기 및...
흡연만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강조되는 분위기도 조기 검진을 가로막는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으며, 폐암 가족력이 없고 흡연도 하지 않는 여성이 스스로 폐암 검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국내 연구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94.4%는 비흡연자다.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
KRAS, EGRF 돌연변이는 폐암·대장암·췌장암 등 유병률이 높고 미충족의료수요가 큰 암들의 대표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시장성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에상된다.
해당 SOS1저해제는 지난해 10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산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사업’ 지원과제로도 선정됐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에도...
그러나 EBV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위암과 비인두암 등 다양한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위암은 전체의 약 10%가 EBV 양성으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최근 의학계에서는 위암 세포의 분자적 특성을 구분하는 네 가지 기준 중 하나로 이 바이러스의 양성 여부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EBV 양성 위암의 특성을 규명하고...
IL1206을 경구투여한 TNBC 세포와 HER2 음성 위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모델은 암세포 크기와 전이비율이 대조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IL2106은 특정 암의 원인단백질을 없애는 기전의 약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내성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구용 치료제로 상업화 시 경쟁력...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IL2106’은 생체 외(in vitro) 실험에서 표적단백질 분해를 통해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유방암 및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 위암 세포의 성장을 강하게 억제했다.
실험쥐를 활용한 삼중음성유방암 모델 연구에서는 ‘IL2106’을 경구 투여한 그룹의 종양 내 표적단백질이 효과적으로 분해되는 것이 관찰됐다. 또...
최근 20년간 암 사망률이 37.4%p 감소했지만,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암학회는 ‘암 연구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암 연구 예산을 늘리고 글로벌 치료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허가와 급여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암학회 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 기념...
췌장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등을 주요한 위험인자로 보고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최대 5배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또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가 생기기도 한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당뇨병 유병률은 약 30% 정도로 일반인의 3배 이상이며...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또 이 혈전이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의 경우 2~3기의 위암은 위절제술 후 1년간 S-1 또는 6개월 동안 CAPOX 보조항암화학요법이 표준 치료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분석 대상자 중 20명(3.3%)에서 혈전색전증이 발생했다. 그 중 19명이 S-1 치료 환자군이었고, 가장 많이 발생한...
JW2286은 내년 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삼중음성 유방암과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적인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와 함께 자체 신약 과제의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중개연구는 제약사와 기초·임상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초기 신약을 임상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연구개발 전략이다. 최근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