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독일 총리에게 소녀상 철거 요청”…반응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쇼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고 11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일본을 방문한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의 입장과는 전혀 다르다”며 철거를 위한...
그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는 잔인한 폭력의 희생자로 고통받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저버리는 반역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잔인한 전쟁 폭력의 역사를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침묵하도록 압박하는 것은 역사를 망각하는 처사”라며 “베를린 미테구청이 독일 외교부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이는...
“피해 당사자들의 배상청구권을 국가가 무슨 권한으로 포기할 수 있는가”라는 지적은 위안부 합의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국제법적 문제는 차치(且置)하고 소녀상 이전·철거 합의는 또 다른 문제다.
소녀상의 정확한 명칭인 ‘평화의 소녀상’은 김운성·김서경 부부 조형예술가의 작품이다. 소유권은 정대협(挺對協...
철거 소송과 관련해 “소송의 원인이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각하했다.
이날 연방지법은 오후 글렌데일과 LA 인근에 사는 일본계 주민들로 구성된 ‘역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계 연합회’ 회원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미국 헌법 조항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2월 20일 글렌데일시가 세운 ‘위안부 소녀상’이...
재미 일본계 단체 ‘역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계 연합회 회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지법에 글렌데일 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소송 제기
▲2014년 2월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하겠다고 답변
▲2014년 3월 1일- 3ㆍ1절 기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최근 미국에서는 글렌데일시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일본계 주민의 소송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의 인권보호 및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진 이유를 알리기 위한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 문화 행사는 동덕여대 조형연구소 전혜연 연구원의 제안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의 소녀상...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일본계 변호사협회가 일본계 미국인이 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에 대해 7일(현지시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남가주 일본변호사협회는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렌데일 소녀상 소송이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남가주 일본변호사회는...
소녀상 철거 소송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일본계 변호사협회가 일본계 미국인이 낸 글렌데일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 반대의사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일본 변호사협회는 현지 한인 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 진행과 관련해 이 소송이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을 외면했다고...
미국 대형 로펌인 메이어브라운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 수임을 철회했다고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소녀상 건립주체인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최근 소송 원고 측은 변호인단 교체사실을 법원과 피고 측 변호인에 통보했다.
철거 소송 원고는 일본계 시민단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연합’이다.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