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이 끝나고 마련된 공식 은퇴식에서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을 향해 팬들은 응원가인 '위숭빠레'(박지성의 네덜란드식 발음)를 크게 불렀다. 관중석에는 태극기 중앙에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모습이 그려진 대형 통천이 내걸렸다. 통천에는 '한국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는 글귀가 쓰였다.
관중의 환호에 박수로 화답한 박지성은...
◆ 박지성, 공식 은퇴식…에인트호번에 '위숭빠레' 울려퍼져
어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슈타디온에서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에인트호번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후 은퇴식이 펼쳐졌습니다. 팬들은 응원가인 '위숭빠레'를 부르고 박지성의 휘장을 내걸며 은퇴를 기념했습니다.
◆ ‘층간소음’ 다툼 30대 계단서...
박지성(32) 선수의 플레이에 PSV 에인트호번의 관중들이 열띤 응원으로 화답했다.
박지성은 21일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68분간 활약했다.
팀 내 유일한 30대인 박지성은 나이를 잊은 채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쳤다. 측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