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별로 금융업종 상하향배율을 보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0.3배, 나이스신용평가는 0.17배였다. 상하향배율은 상향 조정된 기업 수 대비 하향 조정된 기업 수를 뜻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는 상향 기업이 4건, 하향 기업이 12건이었다.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상향된 기업은 3건, 하향 조정된 기업은 17건에 달했다....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이란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특정 지역·업종의 급속한 산업구조 전환이 일어날 때, 일부 노동자나 산업이 그 책임을 일방적으로 떠안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단어로, 국제사회가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 전문이나 국제노동기구(ILO) 가이드라인에도 해당 개념이 명시돼 있다.
정의로운 전환은 크게 두 가지로...
올해 5월까지 재ㅎ소비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민간 소비를 지탱했던 서비스업마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수 부진이 국내총생산(GDP) 성장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
1~5월 기준으로...
한마디로 명과 암 사이에서 ‘진퇴양난’ 위기다.
처음 기술특례상장이 시작된 건 2005년이다. 제도 도입 당시 바이오기업 대상으로만 적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2014년까지 약 10년간 단 14개 기업만 이 제도를 활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특례상장이 전 업종으로 확장됐고, 2017년부터는 기술평가 외에 성장성 평가, 이익미실현 특례 등도...
붕괴할 위기에 처해 있는데 최저임금마저 인상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으며 중소형 미용실이 고사했고, 미용업의 양극화를 불러왔다”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으로 미용업 종사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강제하려면 업종별로...
없다는 위기감에서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쉽고, 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량도 세계 1위 수준인 탓에 경쟁이 치열한 만큼, 문을 닫는 카페도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다. 이 중 커피 업종의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반면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근 10년간...
은행 파산 막기 위한 금융안정기금 마련25일 전인대서 심의…연내 통과 예정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른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금융안정기금이라는 새 기금을 마련하고, 금융안정법안에 출연금 조달 방법과 사용 목적을 규정했다. 해당 법안은 25일에 시작되는...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하여 신청하는 '상향식' 특구이며, 별도의 업종 제한이 없어 각 지역 여건에...
원인이었던 만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성과가 향후 업종실적 회복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는 극적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된 고금리ㆍ고물가의 여파로 전반적인 건설경기가 침체하면서 개별 사업의 수익성은 악화하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의 수요 부진에 따라 지역별 양극화가 격화되는 점이 핵심 위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는 대기업이라도 AI 전문 인력 영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금융 업종이 각종 규제로 다른 업종보다 IT 발전이 늦고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개선돼야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AI 활용 저해 규제로 ‘망 분리 규제’와 ‘데이터 결합 규제’ 꼽혀
AI 도입·활용의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65.7%가...
7%)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시법이었던 기업활력법은 내달 17일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돼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안정적·중장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재편 지원 분야도 기존 △과잉 공급 해소 △산업위기 지역 대응 △신산업 진출 등에서 △디지털전환 △탄소중립활동 △공급망 안정으로 확대된다.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은...
특히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전환, 기후 위기, 다양해진 고용형태, 이중구조와 양극화, 고령화, 차별 등 직면한 문제에서 어떻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제대로 보호할 것인가는 세계의 공통적인 화두다. 이런 것들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협약이 필요하다”며 “이런 전환기에 우리나라가 이사회 의장국을 맡는다는 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ILO...
나이와 업종, 지역에 따라 고용 요건과 고용주의 지급 능력이 다른데 전국 모든 사업장에 똑같은 최저임금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1988년 도입된 우리나라 최저임금제는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결정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이고 지금까지 단일 최저임금제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여러 차례의...
편의점 점주 강 씨는 “고용을 줄이고 점주나 가족들이 나와서 일을 하니 이미 고용 환경은 악화했고, 점주들이 근무하는 것도 한계에 달해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임금을 올리지 말자는 게 아니라 업종별로 차등을 두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이 자리를 지켜야 하지만 간단한 일은 합리적으로 임금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 성장을 주도한 순수출은 하반기에도 저가 수출로 경기 버팀목 역할을 지속할 전망으로, 추가로 6개월간 저가 수출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수출가격지수 하락폭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중국의 절박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저가...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연체율 더 빠르게 증가할수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건설업종의 재무 건전성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국내 부동산 및 건설업 재무 건전성 점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연평균 약 11.8%의...
프랜차이즈 업종 입성 사례 적어가격인상 통한 몸집불리기 전략심사 통과 땐 8월 말께 입성 전망
‘집밥 백선생’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상장 재도전에 나서면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수익성이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이라 증시 입성 성공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위해...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탄소중립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지속 가능 시대의 경로 개척(Trailblazing the Path in a Sustainable Era)’ 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화학 전문 글로벌 컨설팅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케미컬 마켓 애널리틱스 △아거스 △ICIS 등이 세계 경제, 산업 전망, 업종 주요...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로 차등 적용될 수 있게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2025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소공연은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최저임금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아지며,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이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