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지점 근무 당시 책임자 고시(승진고시)에서 경쟁자인 남자 직원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합격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지점의 모든 남직원들이 책임자 고시를 준비했는데,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회사 근처에 숙소를 잡아놓고 밤새 공부해야 할 정도였다. 그는 “남직원들이 밤에 공부를 해야 하니 야간근무 같은 당번근무를 여성이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등...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땀을 흘려 노동해 봤나’라고 말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0여 년간 피 같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제일주의로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송 전 대표가...
이는 정부가 8월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많은 금액이다. 또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124원(1주 40시간 근무·월 209시간 기준)이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 △뉴딜...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1832원이며, 월급(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따지면 206만740원이다.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올랐다. 이 결정액은 다음 달 초 고시돼 내년 시행된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승부는 9회 말이 마무리될 때까지 알 수 없다는 말이지만 이번 최저임금 결정 문제를 놓고도 통할 말이다. 우선 내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종 결정고시해야 한다. 최종 고시 전단계에 이의제기 및 재심의 요청 절차가 있어 최소한 20일은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6일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2000원을, 경영계는 1차 수정안(9650원 )보다 50원 높은 9700원을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인상률이 관건일 뿐 사실상...
이를 월급(월 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환산하면 253만5170원이다.
올해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는 26.1% 높고 최초 요구안보다는 0.7% 낮은 수준이다.
반면 경영계는 수정안으로 시급 9650원·월급 201만6850원을 내놨다. 이는 최초 요구안보다 0.3% 올린 금액이다. 경영계는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최저임금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생산성...
결국, 월급 깎이는 게 두려워 검사를 거부했던 거다. 해당 사업장 외에도 당시 검사 기피에 따른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지난해 여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다음 달이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고시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관건은 생활지원금...
월급 외 소득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직장가입자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소득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소득이 대폭 낮아져서다.
13일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득월액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는 55만2282명으로 전체...
직장인 이모(30) 씨는 “지방으로 발령 나 집을 알아보는 동안 단기간 있을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잠시 고시원에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단기 임대 플랫폼을 알게 됐다”며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셋값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주세방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월세 계약으로 전환해 보증금 액수를 최대한...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복지부는 29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어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730만7100원에서 내년 782만2560원으로, 하한액은 1만9500원에서 1만9780원으로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서서 중도에 나가지 않는다면 통상 실·국장직까지는 올라갈 수 있고 공직생활 30년 안에 퇴직한다. 퇴직하면 앞의 A 씨처럼 50대 후반에 불과하다. 공직자윤리법 때문에 민간기업에 취업하기도 어려워 3년은 쉰다. 그가 공직생활을 통해 가진 소중한 경험과 지식 등이 재활용되지 않고 썩고 있는 셈이다. 공무원은 2~3년간 해외연수도...
주휴수당을 포함해 주 40시간 기준 월급(총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01만580원이다. 노사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된 6차 전원회의 이후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이 직접 개입했고, 위원회는 공익위원이 제시한 중재안을 표결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했다. 표결에 앞서선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집단...
병사 월급 인상은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직한 공무원들에게 박탈감을 준다.
임금수준 상향은 주로 젊은 공무원들의 요구다. 한 중앙행정기관 사무관(5급)은 “고시 출신에 미혼이라면 초임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연차가 쌓이고 역할이 늘어날수록 박탈감이 든다”며 “기본급이 1호봉에 10만 원 정도 오르는데, 연차·경력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직업의 1순위로 꼽혔던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적은 월급과 과다한 업무량이 손꼽힌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상충하기 때문에 어렵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도 퇴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 공무원들은 어땠을까?
2005년 제4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경력을 쌓으려는 신규 변호사가 아니고서야 누가 이 월급 받고 정부에서 일하려고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각 부처 ‘에이스’로 꼽히는 행정고시 출신들도 ‘탈 공직’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이직을 위해 취업심사를 신청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831명으로 5년(549명)보다 33.9% 늘었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권리구제 절차에서 근로자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월 평균 임금 250만 원 미만에서 300만 원 미만 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임금 상승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권리구제 지원 대상 범위는 지난 2008년 3월 150만 원에서 2010년 7월 170만 원, 2014년...
고용노동부는 2022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160원으로 5일 확정 고시했다. 이는 올해보다 440원(5.05%) 오른 금액이다.
시급 9160원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올해 대비 9만1960원 인상된 191만4440원이 적용된다. 소정 근로시간 주 40시간과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한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반영한 결과다.
이보다 적게 지급하는 사업주는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3년...
시급 9160원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올해 대비 9만1960원 인상된 191만4440원이 적용된다. 소정 근로시간 주 40시간에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한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내년에 근로자가 월 209시간 근무할 경우 사업주(1인 이상 근로자 고용)는 월급으로 최소 191만4440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보다 적게 지급할 경우 최저임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