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4명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했다. 하지만 돌아서자마자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4명의 후보는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경선 과정에서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경쟁하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해명에 대해 “충격적 발언”이라며 “공적·사적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후보가 그때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호응했다면 얼마든지 지혜로운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당이 그토록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인식으로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보나마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했고, 미리 도착해 나란히 서 있던 나·원·한 후보와도 차례로 악수했다. 세 후보는 미소를 띠고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한 후보를 포함한 나머지...
뭐 오세훈 다 그런 얘기, 원희룡, 다 그런 얘기하지만 한나라당 때부터 있었던 분들이에요. 길어봐야. 이분은 신한국당 때 들어온 거예요. 신한국당, 소위 말하는 96학번. 그 유명한 96학번.
▷임윤선: 86이겠죠.
▶박성민: 아니 그러니까 1996년도 국회의원 출마해서 들어간 분.
▷임윤선: 아. 그분들을 96학번이라고 불러요?
▶박성민: 하여튼 이게 대단했던 선거인데 3김이...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4일 ‘총선 패배 책임론’을 꺼내 들자 경쟁 주자인 한동훈 후보는 “원희룡 후보 역시 전국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셨다”고 맞받았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한 후 총선 전망이 어두울 때 우리에겐 위기에 빠진 당을 구원할 비대위원장 선택지가 둘이 있었다”며 “많은 사람이 경험 많은...
만일에 이번에 원희룡 후보가 안 나왔다면 이 나경원 의원의 이 주장은 더 좀 진정성이 있었을 거예요.난 당권, 대권 좋아 그것 때문에 나는 그냥 임기 다 채우고 대선 안 나간다. 한동훈 저분은 나간다 그랬다. 그걸 분명히 지금 얘기 안 하고 있다. 1대 1 구도에서는 선명했을 텐데 이게 뭐 3자 구도 4자 구도가 되니까... 특히 원희룡 장관이 나오면서 흐트러진 측면은 좀...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어대한(어짜피 당대표는 한동훈)은 언론에서 지어낸 것이지 원래 없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당대회는 당원들이 하는 투표인데 당원 명부도 없는 상태에서 일반 국민을 가지고 여론조사를 했다"며 "여론조사 샘플에 실제 투표할 당원은 10명 정도밖에 안...
했더니 한동훈 위원장이 38%, 원희룡, 나경원이 각각 15% 그다음에 윤상현 의원이 뭐 4%인가 그래요.그래서 대략 합치면 72%이지 않습니까? 72%면 일단 지금 딱 1차적으로 드는 생각은 28%가 모른다는 응답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럼 만약에 이 사람들만 응답을 했다 치면 이걸 이제 100으로 다시 계산을 할 거 아닙니까? 28% 정도를 다 늘려줘야 되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다음 주자로 나선 원희룡 후보는 대본 없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 운영 방향을 담은 ‘100일 계획’을 발표하며 주로 민생 현안을 부각했다.
원 후보는 “첫째는 민생이다. 금리를 낮추기 위해 민생경제 비상회의를 당과 정부가 매월 열겠다”며 “특히 자영업자, 직장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대출자, 청년 채무자들은 고금리의 최대...
1일 원희룡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후보를 '배신자'라고 3차례 저격한 것에 대해 장 소장은 "보수 언론의 말처럼 창피스러운 프레임 아니냐"고 각을 세웠다. 그는 "원 후보가 상당히 무리해서 드라이브를 거는 건데 그 효과는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이런 논쟁들이 한 후보 대세론을 더 굳히고...
원희룡ㆍ나경원ㆍ윤상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공포 마케팅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받아 김기현 대표가 당선된 것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전당대회 출마 때 띄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윤 대통령 탄핵의 문을 열 것"이라는 취지로 공격한다. 한 후보는 "공포 마케팅"이라며 맞섰다. 후보 간 공방이 과열되면서, 전당대회 이후 보수 진영 분열 우려도 나온다. 이른바 승자 없는 결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후보는 1일 '배신자' 프레임을...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한 후보를 모두 겨냥해 “한쪽은 윤심팔이를 하고 있고 한쪽은 또 하나의 줄 세우기를 만들고 있다”며 “저는 잠재적 학폭 가해자로부터 학폭 추방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는 당대표란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자산”며 “당대표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다.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경선에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나섰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선두를 달리며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목소리가 두드러진 데 대해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이 90%는 된다. 시작도 안 했다"며 맞섰다.
인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 후보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은 더불어민주당원이냐는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대해 "저는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해왔다"며 "법무부 장관 때 해온 정책만 봐도 간첩죄의 범위를 중국까지 확장하고 이민자를 선별해서 받아야 한다는 등 좌파와 거리가 먼...
아울러 여당의 '어대한' 기류 속 나경원ㆍ원희룡ㆍ윤상현 후보의 반한(反韓) 협공과 야당의 '어대명'에 명심(明心) 경쟁 뛰어든 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인물탐구 시간에는 연일 한동훈 후보를 때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대해서도 짚어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정치대학'은 증오 정치에 지치신 분들을...
한 후보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30일 '아무리 공한증(恐韓症)에 시달린다 해도 협박과 분열의 정치는 안 된다'는 논평에서 "당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에 협박과 네거티브, 분열적 언사만 등장하고 있다"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제기한 '배신의 정치' 프레임을 비판했다.
공한증은 중국 축구가 한국 축구에 대해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나온...
한동훈·원희룡·나경원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정치인들도 자리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뒤 “여섯 영웅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투혼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22년 전 뼈저린 패배를 망각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선호 후보’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후보가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월 25~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여론조사 중 국민의힘 지지층(308명)에선 한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원 후보 19%, 나 후보 14%, 윤 후보 3%였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