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과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의혹, 내년도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는 이날 국방위원회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9개 상임위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법무부, 감사원...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집중 공략하고, 정부의 방송 장악 의도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간부 자녀 특혜 채용과 북한 해킹 은폐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감사원 전면 감사 및 수사 필요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노태악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압박할 계획이다.
외교‧안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청문회 개최에 전격 합의했지만, 시기 등을 두고 이견을 표출하면서 열기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관위 인사비리와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국내에서도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해킹 협박을 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12일 회의와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주일 가까이 운영이 중단됐고, 국내에서도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해킹 협박을 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전은 재리식 무기를 통한 공격 외에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공격하는 형태를 말한다. 군사적 수단과 비군사적 수단이 결합된 전쟁이다.
그러나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위시한 세계 각국에서 반도체ㆍ원전ㆍ의료 등 첨단산업기술을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대요소로 간주하면서, 보안 문제도 국가의 사활적 이익이 걸린 안보 이슈가 되고 있다. 결국 첨단기술 보호에 있어 정부 역할 확대는 국가 생존전략 일환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경제안보ㆍ첨단기술 보호와 관련한 전담조직(컨트롤타워) 신설...
원전 테러 대책 미비에 철저한 조사 나서 도쿄올림픽 개막 앞두고 해킹 방어 실전 연습 반복도
일본이 사이버 보안 강화 태세에 나섰다. 미국이 랜섬웨어 공격을 국가안보 우선순위로 책정하고 사이버 테러 대비를 강조한 데 이어, 일본도 유사한 움직임을 취하게 된 것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청 공무원 4명이 전날 오후 도쿄전력...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관련 오염수 방출을 비롯해 원전 해킹 문제와 드론 무방비 노출 등과 관련한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2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다. 이날 국감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원전이 자동 정지된 원인과 재발...
원전은 후한서(後漢書). 한(漢)의 순제(順帝) 황후의 오빠인 양기(梁冀)가 20년간 실권을 장악하고 횡포를 부렸다. 그는 순제가 죽자, 두 살짜리 조카를 충제(沖帝)에, 1년 후에는 여덟 살 질제(質帝)를 각각 즉위시켰다. 총명한 질제가 그의 방자함을 비유해 “이분이 발호장군(跋扈將軍)이로군”이라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이 말을 들은 양기는 측근에게 명해 질제를...
A씨가 한수원 협력사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유지관리 업무를 해오던 2014년 12월 한수원의 원전 도면이 외부로 유출되는 해킹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업무 특성상 외부로부터 직원채용 관련 컴퓨터 파일을 전송받는 일이 흔했다. 때문에 외부에서 들여온 파일에 바이러스가 심겨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신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해킹사건을 일으킨 것은...
주형환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원전ㆍ가스 등 국가주요 시설을 관장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사이버 보안과 시설 보안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상용메일, 휴대폰 해킹 위험 대책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39개 공공기관은 올해 사이버보안 인력과 예산을 전년 대비 모두 20% 이상 확대하고, 시설보안 예산도 15% 증액해 시설보안 기반(인프라)...
앞서 북한은 지난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해킹사건 등에서 선양에 있는 IP주소를 집중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군 당국은 그동안 '내부 국방망은 인터넷과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한 부대의 백신 중계서버에 인터넷망과 내부망이 함께 연결되면서 내부망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군...
2014년 12월 한수원이 해킹당해 민감한 원전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힌클리포인트C 원전 프로젝트는 사업규모가 160억~245억 파운드로 추정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영국 정부가 중국의 투자유치를 위해 아첨하고 중국 인권문제와 사이버해킹 등의 사안에는 침묵한다는 비난이 영국 내부는 물론 동맹국에서도 제기됐다.
국제컨설팅그룹인 APCO의 제임스 맥그레거 회장은 “꼬리 치는 개처럼 행동한다면 결국은 조종당하게 될...
국방부는 "국방전산망을 통해 이 서신이 유출됐는지를 확인했으나 국방전산망에 대한 어떠한 해킹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자료들을 공개했던 원전 반대그룹이 이날 추가 공개한 국방부 관련 문서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에게 보내는 "취임...
보고서 작성 시기로 볼 때 수년째 국내 원전 전문가들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었지만 해당 기관이나 정보보안 당국은 노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정보보안업체 하우리 관계자는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공개가 됐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정말 심각한 일”이라며 “연구원인 것처럼 위장해서 해킹을 할 수도 있기...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이나 한수원 원전 해킹 등 북한 소행 추정 사이버 테러가 종종 발생해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대비 체제를 갖추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구식 GPS' 믿고 운전하던 미국 부부 다리 아래로 추락
미국의 한 부부가 낡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지시에 따라 운전, 철거 중인 다리로 들어섰다가 교량...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자료 해킹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황당한 증거로 가득 찬 모략적인 북해킹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이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 내린 것을 “무지무능아의 엉터리 판단”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수원 해킹이...
또 해커들이 한수원 관계자 전자우편 계정에 우회 접속한 아이피(IP)는 중국 선양 지역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해커들의 공격 의도에 대해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을 공개적으로 공격해 불안 심리를 자극하려는 것이다"며 "중국 공안 등과 국제 사법공조를 해 해킹 세력의 실체와 배후 추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