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스템반도체, AI 반도체와 같은 첨단반도체의 개발과 안정적 공급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기술유출 방지’ 문제와도 결부돼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5월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도 쟁점으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실무안에는 재생에너지 보급 비중을 앞서 수립한 제10차 전기본의 21.6%를 유지하고, 신규 원전 3기...
한국의 수출제조업은 화학, 중기계, 원전 등 부품, 소재, 장비의 핵심부문에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올라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중국 견제책(China Derisking)이 실효화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한국으로부터의 핵심기술 탈취 등을 철저히 막고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이는 외교정책을 통해서도 필수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수출제조업의 공급능력...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와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상 허가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건설에 관한 기술능력의 확보 △위치·구조·설비의 기술기준 적합성 △국민 건강 및 환경상 위해방지의 적합성 △건설에 관한 품질보증계획서의 적합성 △해체계획서의 적합성 △중대사고정책 이행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작년 12월 산둥성 룽청시에서 4세대 첨단 원전 기술 중 하나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세계 최초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가 수익성을 이유로 SMR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과 대비된다”면서 “미국에서 SMR은 이르면 2030년께 상업적으로 가능해질 것”...
미국의 에너지 개발은 한국 업체의 수혜가 직접 연관되지는 않으나 기계, 원전 등 관련 산업이 존재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당장 보조금 축소는 악재가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 미국의 에너지 독립 노력은 종류를 가리지 않을 것이다.
피해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악영향 예상
기술주 전반은 미국 우선주의가 추구하는 정책의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12일(금)
△기재부2차관 15:00 재정운용전략위원회(비공개)
◇산업통상자원부
8일(월)
△통상교섭본부장 11:30 수출 성장 플래닛 발대식(웨스틴조선호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EU 공급망 실사지침,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9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 14...
전기차 보급에 구매보조금보다 충전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를 두고는 "전기차 부분은 보조금과 이번 리튬 배터리 화재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들여다 볼 생각"이라며 "충전소 보급은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원전 등...
중국 원전 건설 기간 약 7년…막대한 경제 효과 창출미국, 프로젝트 잇따른 취소로 비상
미국이 첨단 원자력 발전 부문에 있어 중국보다 15년 정도 뒤처져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초당파 연구기관인 정보기술혁신재단은 이렇게 진단하면서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간은 약 7년으로 다른 국가보다 훨씬...
건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 원전 대비 대폭 줄일 수 있어, 미국ㆍ한국ㆍ프랑스ㆍ러시아ㆍ중국 등 원전 기술 강국들이 SMR 개발과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테라파워는 원자로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경수형 원전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경수형인 3세대는 고온의 핵연료를 식혀주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지만, 4세대 비경수형 원자로는 물 대신 액체금속...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에 폐기되지만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될 가능성이 큰 법안으론 고준위방폐물법, 인공지능(AI) 특별법, 산업기술보호법 등이 거론된다.
특히 고준위방폐물법은 이달 여야 지도부 간 처리 합의가 있었지만, 막바지에 좌초돼 아쉬움이 큰 법안으로 꼽힌다. 법률안에는 원전 가동으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영구 처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21대의...
웰스파고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미국의 전력 소비량은 2030년까지 매년 20%씩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미국 여러 주에서 전력이 고갈되기 시작하는 등 현 인프라로는 턱없이 모자란다는 진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MS는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과 2028년부터 매년 최소 50메가와트(MW)의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안전보고서 2023 발간
△그린수소·풍력 등 신에너지사업 현장 점검 및 제주지역 신성장분야 애로사항 논의
△KDI, ‘코리안 미러클 8: 한․미 FTA, 글로벌 경제를 향한 비전’ 발간보고회 개최
△2024년 5월 재정증권 발행 계획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2024년 5월 국고채 발행계획
△김병환 1차관, 고용복지+센터 현장방문
26일(금)...
정부는 파리협정에 따라 연내 유엔에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RT)를 제출하고 내년까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이번 분석 현황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발전산업을 비롯한 전환 부문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370만 톤으로 전년인 2022년 잠정치(2억1390만 톤)와 비교해 4.8% 줄었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무탄소발전원 가운데 가격과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발전원은 원전, 친환경과 사용 안전성 면에서는 재생에너지가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며 “제품 원가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경쟁력과 전력 품질을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올해 들어 바이오 업계의 M&A와 기술이전이 늘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엿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미뤄볼 때 해외수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수출 7000억불 달성 지원,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구체적으로는 1000억 원가량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예산, 333억 원 규모의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R&D(연구개발) 예산, 250억 원 상당의 원전 수출보증 예산, 112억 원 규모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 예산 등이 삭감됐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1620억 원),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2302억 원),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579억 원) 등 문재인...
원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안정적인 우라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천쥔리 중국 원자력공업 지질국장은 10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천연 우라늄 산업 발전 포럼에서 “최근 수년간 통합적인 탐사 기술을 이용해 매장량 1만∼10만t 규모 우라늄 광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광상은 천연의 유용 광물이 농집돼 있어 채굴...
국토교통위원회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와 관련해 태화강역과 신복로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수소전기트램)를 건설하는 사업 명목으로 22억 원의 신규 증액이 요구됐다. 이 사업은 올해 8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 기본·실시 설계를 위한 예산이...
보고서는 한국이 원전 설계와 건설, 기자재 제작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영국은 자국 내 원전 산업 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고성장하는 영국 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대형 원전의 영국 수출 협의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구권 국가들이 러시아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양국의 원전 협력 기회가 확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