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진행된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논의와 함께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만찬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서울 여의도 모처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와 정진욱...
이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당직 개편과 관련해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시라"라고 말한 것이 당 대표로서의 권한에 힘을 실어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권은 이번 회동을 사실상 화해 시그널로 보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C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해 시그널이) 맞다. 그동안 약간 어색했던 분위기가 있었던...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정치적 갈등을 줄이자는 취지였다. 당시 정부와 여야는 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 법안 발의 및 예산 지원이나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의 논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지지부진했다. 실제 후속 조처를 위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실무회동 첫날부터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 바른미래당이...
하지만 회동은 취소됐고, 정례 오찬 모임만 가졌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23일 만나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도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의장 주재 원내대표회동에) 안 간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보고...
다만 첫 영수회담을 계기로 회담을 정례화해 장기적으로 협치를 모색하는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과 각 정당 원내대표들이 분기마다 만나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한 예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회담에서 연금개혁이나, 국정과제 입법 그리고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들 외에도 신당 창당을 시사하거나, 적어도 현 대표 체제를 탈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역대 신당 성공 사례에도 눈길이 쏠리는 상황인데요. 두 거대 양당 구도에서 벗어난 신당이 정치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적 있냐는...
2시간 30분가량 오찬·산책與 ‘고위당정 주례화 합의’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 유의동 신임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이 자리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정 관계를 회복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자는 행보로 해석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찬 이후...
당원’이며 ‘월 300만 원 당비’를 납부한다면서 당에 할 말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는 점에서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김 대표와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정례회동 가능성에 대해 “할 수 있으면 하면 좋다”며 “대통령 일정과 당 일정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지지율이 붕괴됐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가 유출되면서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이날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회동에선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추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여야정이 어느 정도 중지를 모아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가 기재부와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추경 규모를 말씀드릴 수...
다만, 국민의힘은 같은 날 논평에서 “지난 금요일 국회의장 주재 양당 대표 간 회담에서, 공수처장 임명은 원내대표 간 합의처리 하는 쪽으로 정리됐다”며 “이번 주는 당연히 민주당에서 화답할 차례다. 협치를 말로만 하지 말고, 협치를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이 최종 협의처가 될 것이라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