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푸는 노력을 했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사는 “소음인에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나는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컴프레인을 하고 싶어도 참는다”라며 “그럼 울화병이 생긴다. 갑상선은 자기감정대로 하지 못했을 때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한국 여성들이 갑상선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 더 구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지혜와 배려의 움직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코로나 우울증에, 마스크 울화병까지 도지는 이 와중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이 살아 있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을 함께 극복해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hylee@
홍국영이 정조의 총애를 받다가 이른 시기에 쫓겨나 울화병으로 죽은 것과 비교해보면, 정민시는 내공이 상당히 깊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유원의 ‘임하필기(林下筆記)’에는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정민시가 어느 날 임금에게 음식 자랑을 했던 모양이다. 요즘 말로 번역하면, “상감마마, 제 처가의 게탕이 아주 끝내줍니다.” 그러자 정조가 정민시에게...
울화병 증상
'울화병 증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울화병 증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울화병은 우울감과 불면증, 식욕 저하, 극심한 피로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하며, 숨 쉬는 것이 답답하고 가슴이 뛰는 증상이...
화병은 울화병(鬱火病)의 준말로 분노와 같은 감정이 해소되지 못해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의 증후군을 말한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과는 다르다.
국민의 4% 이상이 화병으로 의심된다고 보고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가슴 답답함, 열감, 치밀어 오름,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 느낌 등이 대표적 신체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