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중간 과정일 뿐, 검사의 심부름을 하는 역할이었다"면서 "김학의 성추문 의혹 사건이나 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 등에서 보듯이 경찰이 정상적으로 검사의 의사에 반해서 정상적인 수사 진행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면 경찰이 보조자에서 수사의 주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형세 단장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이날 회의를 앞두고 민주당 내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이날 김기현 전 울산 시장 측근 비리·고래고기 사건·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의혹 등에 대한 특검 추진을 최고위에서 의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가 이들 사건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이라는 프레임에 짜 맞춰서 진행되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민주당은 ‘하명...
최 씨는 사천경찰서장을 지낸 뒤 울산경찰청 형사과장으로 있으면서 울산 고래 고기 사건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하명수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현 대전경찰청장이다.
문 전 대장은 2015~2017년 정 씨로부터 군납식품 납품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와 정 씨에게...
울산 고래고기 사건 등 검경 간 갈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추 후보자는 문 정부의 세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준비단은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사법연수원 23기)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울산 고래고기 사건,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검찰 수사관의 사망 등을 '3대 의혹'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가능성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홍 수석대변인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밑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고(故) A 검찰수사관이 고래고기를 돌려준 사건과 관련해 울산에 내려가 대면 청취한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5쪽 분량으로 3개 파트로 나뉜 문건이다.
홍 수석대변인은 "사람 이름은 특정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이런 내용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추정된다"며 "김 전...
이어 "고인이 된 동부지검 수사관은 작년 1월 고래고기 사건 업무로 울산에 내려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고인이 작성한 고래고기 관련 보고서도 공개해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수집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제보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점을 두고 일부 언론이 '하명 수사 의혹이...
청와대는 4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에 관한 첩보문건은 한 청와대 행정관이 외부에서 SNS로 제보받은 내용을 출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이 된 수사관과는 무관하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에 관해 최초 제보 경위와 제보 문건 이첩 경과에 관해 대통령 비서실장...
나 원내대표는 검찰 출석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와대 특감반 출신 검찰 수사관이 동료 청와대 행정관에게 "울산에 고래고기 때문에 간 적밖에 없는데 검찰이 왜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는 청와대의 전날 브리핑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난리"라고 비판했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청와대 행정관들의...
A 행정관은 "울산 고래고기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의 다툼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상황에서 본인은 2018년 1월 11일 고인과 함께 KTX를 타고 울산에 가게 됐다"며 "이후 본인은 울산 경찰청에 있는 경찰대 동기 등을 만나 경찰 측 의견을 청취한 뒤 귀경했고, 고인은 울산지검으로 가서 의견을 청취하고 따로 귀경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다음날...
A 행정관은 “울산 고래고기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의 다툼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상황에서 본인은 2018년 1월 11일 고인과 함께 KTX를 타고 울산에 가게 됐다”며 “이후 본인은 울산 경찰청에 있는 경찰대 동기 등을 만나 경찰 측 의견을 청취한 뒤 귀경했고, 고인은 울산지검으로 가서 의견을 청취하고 따로 귀경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다음날 오전 사무실에서 울산...
고 대변인은 "2018년 1월 경 민정비서관실 주관으로 집권 2년 차를 맞아 행정부내 기관 간 엇박자와 이해 충돌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고, 그 실태조사를 위해 민정수석실 행정관, 감찰반원 30여 명이 대면 청취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 두 분의 감찰반원은 울산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현장 대면 청취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1월...
그는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를 막기 위한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백원우 팀'이 구성돼 있었고 이들 중 2명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 파견됐다는 점을 거론, "이 팀이 왜 울산에 갔냐는 질문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고래고기 사건' 때문에 갔다고 했다"며 "청와대가 국민과 국회를 기만·조롱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노 실장은 '선출직에 대한 불법 감찰을 하느냐'는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의 지적에 "김기현 씨에 대해 감찰한 적이 없다"면서 "민정수석실의 특감반이 울산 현장에 갔던 이유는 고래 고기 사건 때문에 검찰과 경찰이 서로 다투는 것에 대해 부처간 불협화음을 해소할 수 없을까 해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김기현 전 시장과 관련한...
그는 “(정 의원은) 지역구 울산에서 죽은 고래 잡히면 고래고기 파티를 하는데 여야 의원 가리지 않고 다 초청한다”면서 “가슴이 열려 있는 정치인이다. 아무리 낯설어도 편하게 친근감을 표시하고 쉽게 어울릴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여야가 정치적인 이해관계나 입장 때문에 대립하는 것으로만 알고 계신다”며 “그러나 정...
장모님은 오직 사위만을 위해 울산의 유명한 고래 고기부터 돌돔회, 전복, 갈비찜 등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이에 종현은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보답을 하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끊임없이 물어보는 장모님의 질문에 조곤조곤 말하기도 했다. 또 종현은 유라도 잘 기억 못하는 것까지 이야기 하며, 본방사수를 열심히 하는 장인어른은 사위의 팬...
이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불법포경과 혼획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나라’라며 ‘고래고기를 파는 시장이 실질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형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울산남구 등 일부 자치단체들은 고래해체장을 문화복구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고래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래고기 요리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한국이 고래보호...
우리나라는 울산 등에서 불법으로 고래잡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국에 50개가 넘는 고래고기전문점이 영업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고래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2004년이후 이루어져 포획가능 두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비해 일본은 대표적인 포경국가로 고래고기 소비도 활발하며 과학적 연구도 세계...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강원도 강릉)', '꽃지 낙조와 천수만 위로 떠오르는 일출 여행(충남 태안)', '비경으로 가득한 고래들의 고향(울산광역시)', '망망대해로 떨어지는 붉은 덩어리, 그 빛을 품어 안다(울릉도)' 등 4곳을 선정했다.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강원도 강릉)
뭔가 색다른 느낌의 일몰을 보고 싶다면 과감히 동해로 차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