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어 연희동의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와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잇따라 방문해 국정 상황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총리를 맞이하면서 “대통령을 잘 보필하셔서 빨리 통일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총리가 노력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국력적으로 여러 가지로 안 좋았지만 지금은 옛날하고 많이...
“배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자유가 있느냐.”
역대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10일 ‘운정회’ 창립총회 참석차 국회를 찾아서 한 말이다. JP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5년10개월 만이다.
JP는 또 “경제력 없이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생각할 수 없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성과를 역설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이후 5년 만에 국회를 방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아호를 딴 '운정회(雲庭會)'의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총리는 '수사의 달인', '영원한 2인자'등으로 불리는 정계의 거목이다.
2004년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한 김 전 총리는 1926년생으로 육사8기 출신이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아호를 딴 ‘운정회’(雲庭會) 창립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유하고, 인간답고 여유 있게 살게 될 경지를 목표로 하되 그걸 뒷받침할 경제력을 먼저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無恒産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9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5년 만에 국회를 찾는다.
김 전 총리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운정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김 전 총리의 아호를 딴 운정회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JP의 역할과 공적을 기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JP의 40여년 정치 여정을 함께 한 지인들 간 친목 모임의 성격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