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2013년말 김 전 총리를 기념하는 ‘운정회’ 창립을 주도하기도 해 이번 만남에 특히 관심이 모아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총리 지명 직후 전화를 걸어와 격려하기도 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총리는 오후에는 서울 가락동 국립경찰병원과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위문 방문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엔 국정현안을...
“배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자유가 있느냐.”
역대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10일 ‘운정회’ 창립총회 참석차 국회를 찾아서 한 말이다. JP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5년10개월 만이다.
JP는 또 “경제력 없이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생각할 수 없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성과를 역설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아호를 딴 '운정회(雲庭會)'의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총리는 '수사의 달인', '영원한 2인자'등으로 불리는 정계의 거목이다.
2004년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한 김 전 총리는 1926년생으로 육사8기 출신이다.
군인이던 1961년 5월 16일 자신의 처삼촌인 박정희 소장과 함께 군사쿠데타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아호를 딴 ‘운정회’(雲庭會) 창립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유하고, 인간답고 여유 있게 살게 될 경지를 목표로 하되 그걸 뒷받침할 경제력을 먼저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無恒産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김 전 총리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운정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김 전 총리의 아호를 딴 운정회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JP의 역할과 공적을 기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JP의 40여년 정치 여정을 함께 한 지인들 간 친목 모임의 성격도 띠고 있다.
총회에는 운정회 회장을 맡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