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편투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1 야당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증이 예상되는 우편투표를 위한 거액의 예산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집권 공화당은 해당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 대선을 앞두고 우편투표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
정부가 우체국을 설치하지 않은 지역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우체국인 별정우체국에서 10년간 1조원 이상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별정우체국의 누적 적자는 1조146억원에 달했다. 전체 별
국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우체국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지난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70%대까지 떨어지며 우체국 적자 상황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가보상률이란 총수입을 총원가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100%가 넘어야 흑자다.
김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
최근 3년간 연속 적자에 시달려온 우정사업본부를 살리기 위한 ‘우체국 회생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2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근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ㆍ공공기관에 우체국과 민간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합동사업, 신먹거리 관련 아이디어 제안’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 장관이 내민 비장의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