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경제학자는 “농산물 유통만 놓고 봐도, 유통 구조 개선이라는 건 손대기가 쉽지가 않다. 이미 유통 구조 개선으로 물가를 조정한다는 건 이론적으로는 10년도 더 전에 나온 것인데 적용되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최소한 물가를 변동시키는 상황 등에 대한 요인 분석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경제 구조...
우석훈 경제학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제 전문가도 비례대표 등의 제도를 통해서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보해줘야 하는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등으로 제도 자체가 많이 변질됐고 경제 전문가에 대한 기회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분야 학자나 관료, 기업인 출신들도 그간의 국회 입성 후 성과나 의정 활동 중...
사회적경제는 경제학자인 우석훈 박사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보수 정부에서 활성화됐다. 패전 이후 일본에서 생활협동조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절, 집권당은 자민당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의 영국 보수당이 집권에 성공할 때에도 사회적 경제를 어젠다 맨 앞에 내세웠다. 농협을 지금의 농협으로 만들고, 통치 기반으로 만든 게 5...
본지는 경제 전문가 6인(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우석훈 경제학자·윤덕룡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이상 가나다순)에게 총선 결과에 따라 윤노믹스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물었다.
“총선 승패 따라 달라져” vs “변화 없어”
전문가들은 총선 승패에...
우석훈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도 “대선 정국에서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젠더 갈등은 청년 표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20~30대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린 어려움의 원인을 남성은 여성, 여성은 남성 탓으로 돌리고 있는 분위기 등이 이러한 정치권의 수단과 맞물려 ‘젠더 갈등’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유리천장지수, 10년 연속 꼴찌…누적된...
우석훈 내가꿈꾸는나라 대표가 '88만 원 세대'를 출간한 2007년과 다름없는 인식이다. 세무사 시험을 책임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라는 어른은 각종 의혹에 "불합격한 수험생들 사이에서 늘 있는 일" 정도로 치부했다.
청년들은 길고 긴 '2030 잔혹사'를 끝낼 해법을 정치에서 찾고 있다. 자신과 철학이 같은 정당에 가입해 '당원 인증'을 하면서 목소리를...
그동안 수소차의 문제점을 칼럼을 통해 꾸준히 지적해온 우석훈 성결대 교수(경제학)에 따르면 현재 기술로 수소 1톤을 만들면 이산화탄소가 11톤이 나온다. 당황스럽지만 사실이다. 또 메탄(CH4)이 주성분인 천연가스에 전기를 사용해서 수소를 추출하고 이걸로 연료전지를 작동시키는데 발열 손실 60%에 송전 손실 5%가 발생, 원래 에너지의 30~35%만 발전에 이용된다....
우석훈 성결대 교수는 “매립비용, 화물 수요 등 비용평가 수치가 불분명하다”며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해보면 엄밀한 설계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에서 필요한 수요와 미래 수요를 다시 리모델링해보고 기본계산이라도 철저하게 해보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타를 해보고 건설비용이 20조 원을 넘으면 그때 가서 다시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우석훈 성결대학교 교수는 이달 2일 가덕도 신공항 토론회에서 “만약 한국이 연방제라고 가정해 연방별로 자신의 예산을 가지고 자신의 사업을 하면 동남권 신공항이라는 이름으로 공항에 10조 원 이상을 장기적으로 투입하는 방식의 결정을 내릴 것인가”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을 놓고 모처럼 여야가 의견을 같이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핵심으로 하는...
우석훈 성결대 교수는 "총리실 발표는 김해신공항의 미래수요가 불투명하다는 것이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며 "진짜 부산에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제2공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2공항 관련 찬성·반대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 18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그러나 당시에 가덕도 수심을 재볼 시간이 없어 최소 매립 비용을 잡았다. 아울러 가덕도 신공항이 부산의 서쪽 끝에 있어 접근성도 떨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을 때 경제교사를 지낸 우석훈 경제학 박사는 "한국경제가 '사람이 먼저다'에서 '공항이 먼저다'로 급선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는 “근래에 보기로 했던 통화가 마지막이 됐다”며 “넋이라도 편하게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이라는 말씀을 달고 사셨고 혁신적인 활동가가 되고 싶어하셨다”며 “이제는 편안하게 자기 행복도 찾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영면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년전 2003년 참여정부 첫...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우석훈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다들 얘기한다”며 “지나친 속공”이라고 지적했다. 지금은 1차 휴지기에 불과하고 11월까지 충분히 보고 차분하게 준비해도 된다는 것이다. 그는 “뉴노멀은 2008년에 나온 용어이고 V자로 반등하면서 저성장 기조의 새로운 균형을 염두에 둔 단어인데 지금은 노멀이니, 뉴노멀이니를 얘기할 단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젊은 지도자일수록 실생활에 최적화된 정책을 펼 수 있다”는 ‘88만 원 세대’ 저자 우석훈 경제학자의 말처럼, 젊은 리더들의 경제 성적표 또한 미소짓고 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30~40대 지도자를 가진 15개 회원국의 2018년 평균 성장률은 연 2.9%로, 60세 이상이 국가 지도자인 12개국 평균 성장률(2.7%)보다 높았다.
의회...
경제학자인 우석훈 박사는 "개도국 지위를 오래 버틴 건 맞다"면서도 "이전 정권에서는 이런 압력이 없었서 버틴 거냐 그런 것만은 아니고 포기는 포기라고 하더라도 사전 조율이나 협의 같은 것들이 너무 없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가 농업계는 물론 향후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석훈 박사는...
‘88만 원 세대’ 등의 저서를 통해 청년 일자리에 큰 관심을 가져온 우석훈 타이거픽처스 자문(경제학 박사)은 “이번 대책이 사회적 논의 없이 만들어졌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박사는 “원래 이번 대책이 한시적 대책과 전략업종 두 가지 아이디어로 추진됐는데, 결국 한시적 대책만 발표됐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략업종을 밀어주는 식이...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우석훈/ 문예출판사/ 1만4800원
“불황의 시기에 사회적 경제가 새롭게 고민되고 시작돼야 한다.”
저자인 경제학자 우석훈은 책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기본 개념은 물론, 역사적 흐름을 충실하게 소개했다. 무엇보다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현재 한국과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오창환 전북대 교수와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각각 새만금 대안개발의 방향, 경제학적으로 바라본 새만금 사업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함께 지정토론도 열린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간척 사업은 20여 년이 다 되고 있는 현재까지 계획한 사업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당초 100% 농지였던 새만금 간척사업이 2011년 마스터플랜을 짜면서 농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