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하우스푸어 구제책으로 내놓은 트러스트앤드리스백(신탁후재임대) 제도에 대해 이 회장은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공조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하우스푸어 대책과 관련“그간 논의했던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라고...
일부 행장들은 “최근 은행들이 하우스푸어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도입 초기이고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실적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행장들은 올해 들어 순이자마진(NIM)의 축소세가 지속하고 기업의 대출연체율이 높아졌다고 우려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앞서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세일 앤드 리스백을 검토는 하고 있지만 보류한 상태”라며 “한 은행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전 금융기관이 새로운 펀드를 구성해 대대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우스푸어 대책은 우리금융 마이웨이 행보보다 공동으로 해야 할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반해 이 회장은 오는 10월 예정대로 신탁 후 재 임대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공단 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우스푸어를 위한 ‘트러스트 앤 리스백’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우리금융 방식과 취지는 좋지만 대상이 제한적인데다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며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은행 공동으로...
우리금융지주가 집을 팔지 못해 대출금 상환을 못하는 하우스푸어들을 상대로 집을 신탁 받아 다시 전세를 주는 세일 앤 드리스백 도입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세일 앤 드리스백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000억원 규모로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초과한 대출자의 신청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