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관계자는 "(한국은) 경제적, 평화적으로 원자력을 활용하고 있어 사용 후 우라늄 연료 재처리라든지 핵폐기물 부피를 줄이는 문제에 관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을 받아낼 필요가 있다. 기존의 커다란 원자력협정 자체를 건드려서 일을 크게 벌이기보다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그때그때 미국과 협의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추출해 가면서...
따라서 핵무기용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것인지, 단순히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진행 중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RCL과 화력발전소가 가동된 모습이 포착된 것은 드문 일이다.
지난 10일부터는 우라늄농축공장(UEP)에서는 두 가지 활동 정황이 포착됐다. 우선 원심분리기 농축시설 남서쪽에 있는 이산화 우라늄 생산 건물에서 연기와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발견됐다....
아울러 가동을 중단한 영변 원자로와 대해서도 “재처리 징후는 없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하고 있고 실험용 내부 경수로 내부공사 중”이라며 해체 작업을 중단이 포착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관련해서도 “특이동향 없으며 장진 미사일 생산공정 생산적인 활동 계속되고 있다 평가된다”고 국정원 보고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세계 6대 뉴스통신사와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시각과 견해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선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차기 협상을 이뤄가면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 중 목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정원은 “북한 영변 5㎿ 원자로는 작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현재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는 없다”면서 “풍계리 핵 실험장도 지난해 5월 폐기 행사 이후 갱도가 방치된 상태로 특이동향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정원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해서는 “"철거 시설 가운데 일부를 복구하고 있다”며 “지붕과 문짝을 달고 있다”고...
노후화된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분이 포함됐을 뿐이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외교적 실패’라고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서도 과거 북한과의 협상과는 다른 ‘트럼프 스타일’을 보여줬다며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정부의 핵 협상과 달리 비핵화 대가로 북한에 ‘미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핵화 이행은 핵무기를 폐기해 테네시주의 오크리지로 가져가는 것이다”며 “이는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해 이번 북미 회담에서 이 같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함경북도...
미국 원자력법에 따라 미국 원전 수입국은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를 포기해야 하는데 이란과 역내 패권 경쟁을 벌이는 사우디로서는 이번 조건으로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
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사우디 국왕을 모스크바로 초청해 원전 분야 협력을 논의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롱 프랑스...
새 협정에 따라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재처리) 등이 가능해졌다.
한미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사용후핵연료 저장ㆍ수송ㆍ처분의 구체적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이뤄지고 있는 공동연구 모델을 다른 관리 방안에도 확대해 협력을...
다이안 파인스타인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은 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은 플루토늄형과 우라늄형 핵무기 10~2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미국 정보 기관의 비공개 보고를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그의 증언은 미국 정부의 최신 데이터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미국산 우라늄의 20% 미만 저농축과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의 향후 '추진 경로'(pathway)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전에는 사용후 핵연료를 잘라서 분석할 때마다 건건이 또는 5년 단위로 미국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했지만, 신협정은 국내 시설에서 일부 활동은 자유롭게 수행할 '장기동의'를 확보해 연구·개발 활동의...
사우디는 원자력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달리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gold standard)’를 거부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3월 한국과 원자력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여기에는 사우디 내 원자로 2기 건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도 포함됐다. 사우디 정보기관 책임자를 역임한 투르키 알 파이잘...
특히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아 우리나라는 미국의 사전동의 규정 등에 묶여있던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41년이던 협정 유효기간은 원전 환경의 급속한 변경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다만 협정 만료 2년...
기존 협정을 보면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를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없어지면서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를 위한 조사후시험(사용후핵연료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과 전해환원(파이로 프로세싱 전반부 공정으로서 사용후핵연료 안에서 높은 열을 발생시키는 원소를 제거하는 작업) 등...
한미원자력 협정이 42년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한국이 추진 중인 ‘파이로프로세싱’ (Pyroprocessing·건식 재처리)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게됐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원자폭탄의 핵심연료인 플루토늄만을 뽑아내는 것을 처리기술로, 섭씨 500∼650도의 용융염을 이용,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낸다....
고리 1호기에 공급할 농축우라늄 상한선 등을 정해 추가.
◇1974년 6월 16일 = 협정 발효.
◇2010년 8월 =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 전담 TF를 외교통상부에 설치.
◇2010년 10월 25일 = 워싱턴에서 제1차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개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 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의 공동연구에 합의.
◇2011년 3월 3~4일 = 제2차...
하지만, 협정의 핵심 쟁점이었던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 협정에는 농축에 관련한 구체적 명시는 없었지만, 특수핵물질을 재처리하거나 연료성분의 형태나 내용을 변형할 경우 미측으로부터 건건이 또는 5년마다 사전동의를 받아야 했다. 때문에 사용후 핵연료 연구...
우선 핵심 쟁점이었던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리 측의 자율적 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협정에는 농축에 관련한 구체적 명시는 없었지만 특수핵물질을 재처리하거나 연료성분의 형태나 내용을 변형할 경우 미측으로부터 건건이 또는 5년마다 사전동의를 받아야...
전해환원은 산화물 형태의 사용후 핵연료에 전기를 보내 산소를 분리하고 금속으로 만드는 공정이며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민감한 핵물질이 분리되지 않는다.
두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에 농축이나 재처리를 허용하지는 않겠지만 아랍에미리트(UAE)나 대만처럼 관련 기술을 법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 채택 요구는 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