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가 기준 12억 원대에 이르는 고분양가로 대거 미분양이 나온 곳이다. 용인, 파주 등에서도 미분양 소진이 이뤄지고 있다.
높아진 원자잿값과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가뜩이나 비싼 분양가가 더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싼값에 새집을 살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과 '광명자이힐스테이트 SKVIEW'는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팔았다. 용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도 완판에 성공했다. 서울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도 미분양 해소를 앞두고 있다.
계속 오르는 가격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전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직방 관계자는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상황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고 있어 공급 여파에 따른 가격 약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7342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의 80%를 차지한다. 2개월째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부담이 큰 상황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97대 1 △서울 147대 1 △수도권 7.72대 1 △지방 4.92대 1 등이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우수한 청약 결과가 나오려면 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가 우선"이라며 "상대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전 일대에서의 청약 성적이 준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용인 최초로 '국민평형' 분양가를 12억 원에 책정했다가 고분양가 논란에 대거 미분양 됐던 단지가 활발한 분양권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지난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개통이란 겹경사가 맞물리면서 투자 수요가 몰리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장기 미분양 물량조차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매매거래 증가가 많은 지역의 신규 분양은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맺고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총 217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2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전문가들은 높아진 분양가와 고금리, 기존 주택매매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미분양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전국 23개 단지(보류지, 공가 제외) 중 15개 단지에서 미달이 나왔다. 3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주택형이 발생한 셈이다....
용인시는 협력화단지 미분양에 대해 반도체 관련 첨단기업으로 입주 업종이 제한된 데다 최근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기업이 투자를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로 다른 지역 기업들이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제한되는 것도 주요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용인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규제 완화를 위한...
이는 건설사들이 미분양 우려로 공급을 미룬 물량이 몰리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일반분양은 4686가구로 예상치의 24%만 이뤄졌고 4월에도 예정물량의 절반 정도만 실제 분양됐다.
이달에도 일부 분양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나오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앞선 두 달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 기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이달...
전국 미분양은 현재 7만 가구로 아직 위험 수준이 아니지만 10만 가구가 넘어서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31일 본지가 설문조사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두 향후 분양시장에서 서울은 수요자가 몰리고 지방은 고전하는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은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만 흥행할 것이란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미분양 단지로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한 이 단지는 분양권 거래 역시 분양가 수준의 ‘무(無)피’나 3000만 원 저렴한 마이너스 프리미엄 거래다. 반면 총 1205가구 규모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올해 총 39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는데 대부분 최근 시세보다 1000만 원 이상 오른 프리미엄 거래로 집계됐다.
반면 하남시의 경우 분양 물량 부족과...
나머지가 다 소화되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고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특히나 그렇다"며 "실거주 의무까지 폐지되면 인기 지역으로의 쏠림이 심화하고 가격 오름세도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도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 지자체가 강하게 제동을 거는 곳이 아니라면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1034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줄었다.
다만 여전히 청약자 수는 낮은 수준인 만큼 분양시장 반등이 시작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확실히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분양시장 분위기는 나아졌다”면서도 “호황기처럼 2~3만 명 이상씩...
대전 유성구는 나노 반도체, 항공우주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이 발표되자마자, 인근 '포레나 대전학하'가 미분양 물량을 모두 소진하고 완판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주거 여건 개선 등의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지역 가치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인천 청라와 경기 용인시, 양주시 일대서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는 일제히 할인 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청라지역에서 분양 중인 P단지는 지난해 7월 준공됐지만, 현재까지 분양자를 찾지 못하고 미분양 상태로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 관계자들은 ‘잔금 유예, 즉시 입주, 할인 분양, 중개 수수료 없음’ 등 다양한 혜택 내걸고...
이 밖에 용인시도 이 기간 92가구 늘어나 미분양 아파트 증가 상위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곳은 의왕시(-57가구)와 안양시(-26가구), 안성시(-24가구) 등으로 미분양 감소량은 두 자릿수에 그쳤다.
평택시 대규모 미분양 물량은 10월 청약받은 장당동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이 주를 이뤘다. 이 단지는 총 1296가구 모집에 759가구가...
대구는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동구(-0.15%)는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효목ㆍ신천동 위주로, 달서구(-0.11%)는 본ㆍ신당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학군 등이 양호한 지역에 수요가 몰려 하락 폭이 소폭 줄었지만,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전셋값 보합 전환ㆍ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6개 구 하락...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중반기부터 취·등록세 감면, 미분양 주택 양도세 면제, 대출 규제 완화 등 부양책을 내놨다. 여기에 대규모 공급 정책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사상 처음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3% 뒷걸음질 쳤다.
부동산 시장은 상황에 따라 혹은 이념에 따라 냉온탕을 오간...
헝다 아파트 물량의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면 10만 명이 넘는 헝다 영업사원들을 동원해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초조하고 불안한 심리를 자극해 할인된 금액의 마오피팡을 판매해 왔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주택은 거주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房住不炒)”라고 외치며 올해 상반기까지 300건이 넘는 부동산 규제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도시 부동산...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회사 측은 ‘명품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한 심볼마크 대신 워드마크 형태를 도입하고,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단지 출입구 디자인인 ‘포레나 페이스’는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