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강의실 풍경도 많이 변했다. 교수님 말씀을 볼펜과 노트를 활용해 받아 적는 학생들은 이제 거의 없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홍유진(22) 씨는 '클로바노트'를 활용해 수업을 듣는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그는 "녹음본을 올리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굳이 음성을 여러 번 들을 필요 없이...
연장선에서 학생들은 진도를 맞춰주지 않는 교수들 강의에도 예외 없이 볼멘소리를 적어낸다.
결국 지금까지 축적된 사교육의 어두운 그림자가 대학 강의실에 짙게 드리우고 있는 현실 앞에서, 밀려오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쳐가기 위한 길은 무척이나 멀고도 험난하기 그지없을 것만 같다.
요즘 대학 강의실 풍경이라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의 대학 강의실의 풍경이 올라왔다. 특히 노트북을 이용해 블리자드사의 인기게임 ‘디아블로3’를 다수 학생이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강의실에는 PPT자료를 필기하지 않고 핸드폰 사진으로 찍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른 본 네티즌들은 “몇 년 전하고 비교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