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중국에서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7일 인지하고 관계부처 및 요소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 10월과 2023년 11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우리 기업이 베트남·중동 등 대체수입선을...
다만 현재 중국 통관에서 지연되는 국내 수입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이뤄진 흑연에 대해서는 "현재 업체별로 3~5개월치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며 국내 흑연생산 기반 구축과 제3국(탄자니아 등) 대체수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출 통제 품목인 갈륨‧게르마늄의 경우에는 "중국 정부의 수출허가가 발급중에...
정부는 최근 개최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장관회의 등의 협의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통관 지연 물량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측과 신속히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공급망과 관련해선 현재 차량용 요소의 국내 유통은 일부 온라인 판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4일 "중국의 요소수 통관 지연엔 정치적 이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요소수 관련 질문이 많이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말씀을 좀 드리면 통관 지연 팩트는 확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관 지연엔 정치적 배경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미국과 독일 등 개인 용도로 직접 구매하면 통관 절차가 생략돼 3~4일이면 요소수 한통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역시 비용이 문제다. 현재 미국 내 요소수는 10ℓ 한 통이 14달러(1만6000원) 수준인데, 항공료 등이 붙으면 최대 다섯 배까지 비용이 솟구친다.
이 밖에도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일본이나 독일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태 이전까지 요소수 10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