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생인 왕이 부장은 베이징 제2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82년 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을 거치며 '외교통'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만 48세에 중국 외교부 사상 역대 최연소 부부장에 올랐고 2013년엔 외교부장으로 승진했다.
친강 주미 대사는 시 주석의 측근으로 이번에 시 주석이 직접 외교부장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단을 이끌게 된 외교통이자 4선 박진 단장(국민의힘 의원)은 무엇보다 '한미 관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한미 동맹을 위해선 관계 정상화는 물론 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실질적인 정책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 상황이 한치 앞을...
대표단은 외교통이자 4선 박진 의원이 이끌기로 했다. 애초 '특사 파견'을 계획했지만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적절치 않아 '대표단 파견'으로 변경한 것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대표단은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표단은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
박 의원은 당내 대표적 외교통으로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 공무원으로 시작해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해외담당 공보비서관을 지냈다. 국회 입성 후에도 국회 한국의원외교포럼 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맡았다. 2008년 7월 국회 한미의원외교협회 단장으로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을 당시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국회 외교통위원회에 속한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 정계 측과 접촉해 대중국 포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때 북한도 포섭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며 “물건들로 구도를 설명했는데 중국과 러시아 측에 있던 북한을 가리키는 물건을 미국 측으로 옮기면서 ‘이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외교통'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내치(內治)는 물론 외치(外治)에 있어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정치, 경제, 외교, 통상, 안보 환경에 현실감각을 가지고 대응하고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관철하는 지도자가 바로 선진국형 대통령...
박 의원은 외교통답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도 한국이 이제 선진국에 갓 진입했다"며 "그에 맞는 선진국형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박 의원은 만 20세 때 1977년 제11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옥스퍼드대에서...
외무고시에 합격 후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원을 거쳐 영국 뉴캐슬대학교 정치학과 조교수를 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외교통이다. 박 전 의원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청와대에서 공보·정무비서관을 지낸 뒤 한나라당 총재 특별보좌역에 이어 16대에서 종로에서 당선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까지 승리하며 내리 3선을 지냈다.
전 의원은 맞상대로 박...
북한 대미 외교통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앞서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담화에서 북미 정상의 신뢰를 거듭 강조한 뒤 연말까지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화 메시지에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러한 대화 모멘텀이 유지돼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장관은...
이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성사를 이끌어냈다. 2년 가까이 4자 회담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단행한 인사에서 주미대사에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정 실장은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거친 ‘외교통’으로 새 정부의 확장적 안보적 정책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과 전화통화 할 때 배석할 만큼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에는 외교 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으로 일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김 총장은 1977년 외교부에 입부해 외교통상부 대변인과 주 레바논 및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까지 역임한 외교통이다. 그럼에도 그는 “한-아세안센터에 들어와 일을 하다 보니 여행·출장 외에 아세안을 너무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세안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37개가 있다. 그런데 내가 이 중에서 가 본 건 겨우 3곳이다. 이런 상황에 아세안을 안다는 건...
지 대사는 장성택과 가까운 ‘외교통’이자 북한에 가장 중요한 대중 외교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숙청된 장성택과 운명을 함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장성택과의 특수한 인연에도 그가 자리를 지키게 된다면 이는 대중 외교의 중요성 때문일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대중 외교를 담당하는 주중 대사의 임기를 통상 10년 이상으로 해 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함경북도 풍계리 남쪽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 4차 핵실험의 징후 아니냐는 말이 있다”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류 장관은 다만 “정보와 관련된 것이므로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그는 또 그는 현재 통일부...
30여년간 외교부에 몸담은 정통관료 출신의 ‘외교통’인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의 골격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밑그림도 그가 그렸다.
윤 장관은 지난 수년간 박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오며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부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8일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윤 후보자가 30년 동안 외교부에 몸 담아 온 전문성뿐만 아니라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새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17명 장관 후보자 가운데 유정복 안전행정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프랑스 대사와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 모로코 대사를 역임한 외교통이다.
최성재 고욕복지수석 내정자는 현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로 활약 중이며, 서울대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현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30여년 간 공직에 재직하며 문화부 차관을 거쳐 이번 인수위에서 여성문화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과 밀접히 협력해 더욱 큰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장 부위원장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외교통들 사이에서는 장 부위원장이 후 주석, 원 총리를 개별 면담한 자리에서 모두 황금평·위화도, 나선지구 공동개발 가속화 조치와 북한의 새 경제관리 체제인 ‘6·28 조치’에 대한 견해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