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이다.
1일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서영수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스회사 소유의 자금 16억원을 차명계좌를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이 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경리 직원이나 차명계좌 등 통해 회사 자금 등 60여억원을 빼돌린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씨가 빼돌린 거액의 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그는...
검찰이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 자문임원단 회장 이모(61)씨를 횡령 혐의로 16일 구속했다. 완사모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충남지사로 재직하던 2006년 만들어진 지지 모임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수)는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이씨를 체포하고, 이틀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일에는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