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기 절제가 무엇인지 이번 작품에서 크게 깨달았고, 절제 속에서도 에너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나 자신만의 큰 숙제도 있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왜군 수장 와키자카 역을 맡은 변요한, 거북선을 만드는 전문 기술자 나대용 역을 맡은 박지완 등이 활약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 역을, 변요한과 김성균이 경쟁 관계에 있는 왜군 와키자카와 가토 역을 맡았다. 김성규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을, 김향기와 옥택연은 왜군에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과 탐망꾼 임준영 역을 연기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인 이순신 장군 역을 제안 받은 박해일은 평소 부드럽고 예의 바른 이미지를 지닌 자신이...
실제 ‘명량’의 이순신 장군은 왜군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와 와키자카(조진웅)의 존재가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순신을 잡기 위해 기용된 해적 출신 용병 구루지마의 서늘한 카리스마와 한산도대첩에서의 대패 후 이순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와키자카의 심리는 영화의 균형추를 잡아준다. 여기에 이순신의 아들 이회(권율),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단 기간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하루하루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맡은 배우 조진웅의 작품 선택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진웅은 '명량'에서 누구보다 이순신(최민식)을 증오하고 한산도 대첩에서 그에게 받은 쓰라린 패배감을 돌려주고자 하는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맡아 열연을...
일본 수군 용병 구루시마와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한 류승룡, 조진웅 역시 ‘명량’ 흥행의 일등 공신이다. ‘1000만 배우’ 류승룡과 ‘명품 조연’ 조진웅의 연기력과 흥행성은 영화계 최고 수준이다. 그렇기에 임진왜란을 일으켜 국민 정서와 반하는 일본 수군의 장수를 연기하는 것은 두 사람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류승룡, 조진웅의 존재감은 컸고...
왜군 장수 와키자카로 진한 카리스마를 전한 조진웅은 “1000만에 이르는 관객이 ‘명량’을 관람했다는 것에 정말 기쁘다. 역사에 대한 관심과 위인에 대한 존경이 함께한 영화이기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이 더욱 감격스럽다.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로 깊은 공감을 전한 배우 권율은 “‘명량’을...
‘군도’와 ‘명량’은 분명한 다른 차이점을 지닌다. ‘명량’은 전공필수다. 졸업하기 위해선 꼭 들어야 하는 것이다”고 ‘명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명량’에서 일본 장수 와키자카 역을 맡는다.
‘명량’은 1597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신화적인 전투 명량대첩을 다룬다.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