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태블릿 전용 칩시장은 록칩과 올위너테크놀러지 등 가격을 앞세운 현지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크르자니크 CEO는 “우리는 중국 고객에게 좀 더 빠르게 접근하고 그들의 수요에 맞춰 칩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대만 TSMC가 내년 말까지 양사가 공동 판매할 칩을 생산하고 이후 인텔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올위너테크놀로지와 푸저우록칩일렉트로닉스 등 중국 기업들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위너는 지난해 4분기에 태블릿PC 전용 프로세서 1820만개를 출하해 애플에 이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퀄컴이 3위를 차지했으며 록칩은 5위로 인텔(6위)을 추월했다. 록칩의...
지난해까지만 해도 저가 회사로 인식됐던 락칩, 올위너 등은 최근 듀얼코어 AP까지 내놓고 있다.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은 쿼드코어 AP를 개발했다.
PC용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의 절대강자 인텔도 모바일 AP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텔은 최근 독일 인피니온의 무선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반격에 나섰다. 올해 인텔은 삼성전자에 AP와 통신칩을...
과거 록칩과 올위너 등 중국 반도체업체의 고객 대부분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노리는 자국 태블릿PC 제조업체였다.
그러나 기술 발달로 선진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저가 태블릿PC 판매가 늘면서 중소기업뿐 아니라 해외 대기업도 이들 중국업체의 프로세서를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FT는 전했다.
세계 최대 PC업체 휴렛팩커드(HP)는 140달러 가격에 판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