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는 비영리단체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을 맡아 벌금 미납으로 옥살이하는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자선 사업을 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실제로 이차전지 대표 종목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전 회장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1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현재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옥살이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심리 결과 전체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 가운데 미공개정보 이용이 43건(43.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공개정보 혐의 비율은 2021년 70.6%(77건), 2022년...
이날 방송에서는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김사라에게 손장미(김선영 분)가 찾아왔다. 손장미는 김사라에게 “나랑 재밌는 거 해보자”고 운을 뗀 뒤 “김사라 씨가 나 같은 사람 원스톱으로 구해주는 거다”고 말했다. 김사라는 “출소해도 그런 일은 못한다. 징역을 살아서 몇 년동안 법적으로 변호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출소한 김사라는 손장미를 찾아갔고...
결국 장관 취임에는 성공했지만 이 같은 의혹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돼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옥살이까지 했다. 현재도 자녀 입시비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선균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평소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는데, 이 때문에 가족과 주변인에게 미안하다며...
납북어부 김춘삼 씨, 재심 통해 50년 만에 누명 벗어“무죄 판결, 진화위 권고에도 국가가 이행 노력 안해”
동해에서 조업 중 북한으로 끌려갔다 돌아온 뒤 간첩으로 몰려 옥살이를 한 납북귀환어부 김춘삼(67) 씨가 국가를 상대로 5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동해안납북귀환어부 피해자시민모임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박 씨는 시아버지를 회상하며 "살아생전에 자식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옥살이한 사실을 숨기셔서 훈장을 받고 나서야 독립운동을 하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시아버지가 손수 지은 집이 편리하고 깨끗하게 고쳐져 무척 마음에 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순국선열들의...
무고한 옥살이를 한 피고인 3인 모두 익산 토박이라 경상도 말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고인들은 “담을 넘어들어갔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당시 대문이 고장 나 열려 있었다”고 말한 점, 피고인들은 결론적으로 “현금 43만 원 정도를 빼앗았다”고 의견을 모았지만 피해자들은 정작 “현금 10만 원 정도를 강취당했다”고 증언한 점 등도...
고인이 된 A씨는 생전 1977년, 1979년 두 차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옥살이를 했다.
첫 번째는 1946년 대구에서 벌어진 10·1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책 ‘건국전야의 비화’를 4000부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책에서 민중들의 정당한 투쟁이 공산당 지령에 따라 발생한 것처럼 왜곡, 조작되고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테러 주범으로 옥살이를 하게 된 주인공 ‘태’, 그 테러로 부모를 잃은 ‘경’, 살아남기 위해 교단에 충성하는 ‘한’, 그리고 교정 정신과 의사 ‘엽’이 등장해 긴장감 어린 이야기를 전개한다. 출판사는 “작가가 주로 머물던 호러와 환상의 세계에서 한 발짝 걸어 나와 처음 집필한 ‘스릴러’”라면서 “’정보라 월드’의 변곡점에 자리한 소설”이라고...
마스크로 얼굴을 감추고 대중 앞에 서는 김모미(이한별 분), 성형수술 후 뭇 남성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김모미(나나 분), 가면을 벗고 자수해 옥살이하면서도 여전히 ‘마스크걸’로 불리는 김모미(고현정 분)죠.
특히 얼굴을 감추고 사람들 앞에선 마스크걸 김모미 시절을 맡은 배우 이한별에 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원작 팬들은 이한별의 모습과 연기에 이보다 더...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고(故) 박기래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1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박 씨의 재심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씨는 1974년 민주수호동지회를 결성해 활동했던 재일교포 진두현 씨, 군인이던 강을성 씨 등과 함께...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사건 피해자들이 “검찰이 51년 만에 열린 재심 공판기일에서 직무를 유기했다”고 호소했다.
동해안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 30여 명은 12일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지검의 직무유기를 규탄하며 재발방지대책을 대검찰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1970년께 어린 나이에 조업을...
대법원은 같은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가 재심으로 무죄를 선고 받은 장모 씨에 대해 국가배상을 판결한 2021년 5월 대법 판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특히 대법원은 이번 양 씨 사례를 통해 안기부‧보안사 등 수사기관의 수사 발표, 보도자료 배포, 지명수배 조치, 구금까지 수사기관의 일련의 행위가 ‘전부 불법’이라고 확인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구미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 3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박원철 이희준 부장판사)는 22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정모 씨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1980년대 중반 외국 유학 중 북한에 포섭된 간첩으로 누명을 썼다. 1986년 정 씨는 징역 10년...
32년 만에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진범 낙인을 벗은 윤성여(55)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재판장 김경수 부장판사)는 윤 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3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국가는 원고에게 18억70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윤 씨는 이른바 ‘화성...
이란에서 여성의 히잡 사용을 두고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히잡을 사용하지 않고 식당에 간 여성이 옥살이를 하게 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 28일 SNS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 두 명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확산됐다. 이에 당국은 즉시 이 여성을 체포했다.
사진 속 인물 중 한 명인 도냐 라드는...
‘낙동강변 살인사건’으로 21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72억 원 배상 판결이 나왔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동빈)는 누명을 쓰고 복역한 장동익 씨(64)와 최인철 씨(61) 및 그 가족 등 1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장 씨에게 약 19억 원, 최 씨에게 약...
특히 천지훈은 무죄 판결을 얻어낸 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의뢰인이 형사보상금을 받아 딸의 병원비까지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마지막까지 깔끔한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내내 남궁민의 활약은 돋보였다. ‘천원짜리 변호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종일관 유쾌와 진중의 사이를 넘나들며 입체적인 괴짜 변호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남궁민이...
올해 아흔 살이 된 주인공 김영식 씨는 1962년 남파된 간첩으로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뒤 풀려났다. 김 감독은 그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지 못한 소위 ‘비전향장기수’ 이야기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날 상영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감독은 “송환이 뭔지 모르는 관객들과 통일에 별 관심이 없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착잡하기도 하지만, 내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