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해양 방류를 문제 삼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국제 모니터링 등 조치가 이행된 뒤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중ㆍ일 당국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관해 10여 차례 지속적으로 협상했다”라며 “양국이 향후 수산물 수입 점진 재개 등 4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해양 방류는 작년 8월 시작했고,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6만26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에 내보냈다.
오염수 해양 방류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은 일본산 수산물과 후쿠시마현에서 생산한 식품 수입을 재개했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20일 “중ㆍ일 당국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관해 10여 차례 지속해서 협상했다”...
“일본, 국제 모니터링 협정 수립 받아들여”“모든 이해관계자 독립적 표본 추출 보장”“관련 활동 수행 후 수산물 수입 점진적 재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일본 수산물 수입을 막았던 중국이 향후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합의에...
방사능검사장비로 도매·전통시장 점검시민방사능검사 청구제도 적극 실시
서울시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1년간 총 2만6000여 건 식품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는 시민 불안감을 덜고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품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식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전체 응답자 중 75%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을 우려했다. 위험성에 대해서도 '과장되지 않았다'는 응답자(54%)가 '과장되었다'는 응답자(34%)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은 중일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중점으로 심층적이고 건설적인 소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협의에서는 대만...
국민의힘은 야권에서 제기했던 오염수 방류 우려에 대해 “괴담·선동으로 드러났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날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정·선동 문구를 찾아봤다”며 ‘똥물’, ‘핵 폐수’, ‘오염된 바다’ 등 방류 당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언급했다.
서 사무총장은 “말에는 무게가 있고...
대통령실은 2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야당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 괴담이 거짓 선동임이 밝혀졌는데도 근원지 야당은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만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총 7회에 걸쳐 5만5000톤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177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했지만,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능 검사장비 확충과 양식장 방사능 검사 등의 사업 집행이 부진했다.
13일 나라살림연구소가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예비비 집행률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편성한 후쿠시마...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고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4만7000t에 달하는 오염수를 앞바다에 흘려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2023년도에는 4회에 걸쳐 방류했다.
도쿄전력 측은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이어 직접사인인 심정지에 이르게 된 배경과 간접사인에 관해선 “가족의 의향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은 오염수(처리수)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1회당 방류량은 7800t 수준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방류에도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라이튬(삼중수소)의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만7000톤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내고 있다. 6차 방류는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회담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 및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처를 둘러싸고 견해차를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리창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약 1시간가량 회담하고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출을 둘러싼 사무급 회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한 바 있다.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총 3만9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NHK 방송에 따르면 24일 오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가 정지돼 오염수 방류가 중지됐다.
도쿄전력은 오전 10시 43분쯤 후쿠시마 제1 원전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원 계통이 정지됐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 19일부터 진행 중인 오염수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
일본은 13년 전 사고로 녹아 떨어진 핵연료 파편이나 사용후 핵연료의 냉각 등...
그는 지난해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이날엔 오전 11시부터 춘천 지역 허영·전성 후보와 함께 춘천 도심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원주로 이동해 원창묵·송기헌 원주 갑을 후보와 원주 중앙시장 등을 찾았다.
이 대표는 춘천 현장 기자회견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4월 7차례 걸쳐 2차 연도 방류 개시 미량의 삼중수소 검출…“식수 기준치보다 낮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를 완료했다.
1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네 번째 작업이 끝났다”며 “다음 방류는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4차 방류를...
오전 0시 14분경 발생부상자, 쓰나미 위험 없어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당국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
15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14분경 발생했다. 진앙은 후쿠시마현 앞바다, 진원은 진앙 아래 약 50km였다.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7이 감지됐고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여러 지역에서 진도 4가 감지됐다....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으로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상황과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음을 확인했고, 주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 등을 점검해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이 같은 날 0시 33분 오염수 방류를 중단, 일본 측에서 한국에 통보한 뒤 정부...